영남대, 설립자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제막

박천학 기자 2024. 10. 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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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에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이 세워졌다.

영남대는 개교 77주년 맞아 23일 천마아너스파크에서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자인 박정희 선생 동상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를 설립한 박정희 대통령의 동상 제막식을 개교 77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진행하게 돼 감격스럽다"며 "민족중흥의 인재 양성과 더불어 인류사회 공동번영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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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외출 총장, “설립자 숭고한 뜻기려 인류사회 공동 번영에 기여할 인재 양성할 것”
23일 영남대 천마아너스파크에서 대학 설립자인 박정희 선생 동상 제막식이 열리고 있다. 영남대 제공

경산=박천학 기자

영남대에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이 세워졌다.

영남대는 개교 77주년 맞아 23일 천마아너스파크에서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자인 박정희 선생 동상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학 측에 따르면 동상은 박정희 선생의 창학 정신과 교육 철학, 업적을 기리고 개교 77주년을 맞아 그의 뜻을 후대에 더욱 빛내기 세웠다. 박정희 선생은 1917년 경북 구미에서 출생해 문경공립보통학교 교사 생활을 거쳐 1946년 육군사관학교 전신인 조선경비사관학교를 졸업했다. 아울러 1963년부터 1979년까지 대한민국 제5대부터 제9대 대통령으로 재임했다. 그는 조국의 근대화와 민족중흥이라는 원대한 꿈과 청사진을 국민에게 제시하고, 모든 국민의 마음과 저력을 하나로 모아 대한민국을 세계 경제 대국으로 성장·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1967년에는 ‘대한민국 발전을 이루기 위해 민족중흥의 동량(棟梁), 시대적 혁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교육철학과 애국·애민 정신으로 영남대를 설립하고 영남대학교의 교육 지표를 제시했다.

동상은 가로·세로 2m, 높이 0.3m의 화강석 좌대 위에 높이 2.5m, 가로·세로 0.8m 크기로 건립됐으며 재질은 청동이다. 동상 제작비는 이돈 영남대 미주총연합동창회 회장이 기부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를 설립한 박정희 대통령의 동상 제막식을 개교 77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진행하게 돼 감격스럽다"며 "민족중흥의 인재 양성과 더불어 인류사회 공동번영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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