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달라지면
괜히 또 떠오르는 명품 길

하동을 다녀온 뒤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다시 생각나는 곳이 있다. 바로 하동호 산중호수길이다.
맑은 날의 시원한 풍경도 좋지만, 비 오는 날 안개가 자욱하게 내려앉은 호수의 모습은 전혀 다른 분위기를 만든다. 한 번 달려보고 나면 계절이 바뀔 때마다 또 한 번 가보고 싶어진다.

하동댐과 함께 조성된 인공 호수인 하동호는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마치 깊은 산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준다.
물이 가득 고인 호수를 바라보고 있으면 푸른 바다가 산 사이로 스며든 듯한 착각이 든다. 특히 수면 위로 산 그림자가 선명하게 비칠 때면 한 폭의 풍경화를 마주한 듯하다.

청암면사무소에서 시작해 하동댐과 나본마을회관을 돌아 나오는 하동호 둘레길은 드라이브 코스로도 특히 유명하다.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호수 전망을 따라 달리다 보면 어느새 속도가 느려지며 중간에 차를 세워 잠시 바람을 맞고, 물결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차분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내친김에 청암계곡까지 이어 달리거나, 하동호를 경유하는 지리산둘레길 구간을 걸어보는 것도 좋다.

맑은 공기와 시원한 바람, 잔잔히 흐르는 물결이 어우러진 이 길은 복잡한 생각을 잠시 내려놓게 한다.
한 번은 드라이브로, 또 한 번은 트레킹으로 찾고 싶어지는 곳으로 하동호 산중호수길은 그렇게, 누구나 다시 오고 싶어지는 풍경으로 기억에 남는 힐링 명소다.
[방문 정보]
- 주소: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고래실길 6
- 이용시간: 상시 개방
- 휴일: 연중무휴
- 주차: 가능
- 주소: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고래실길 6
- 이용시간: 상시 개방
- 휴일: 연중무휴
-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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