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사 활동 중단’ 찬성 여론 73%…與지지층도 57% 찬성[NBS]

윤승옥 2024. 10. 2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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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인 지난달 10일 서울 마포경찰서 용강지구대 근무자들과 마포대교 도보 순찰에 동행하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대통령실 제공)

김건희 여사가 대외 활동을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73%가 동의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김 여사의 대외활동 중단에 동의하는 응답이 반대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김건희 여사가 대외활동을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한다'는 응답은 73%,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0%로 조사됐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동의한다는 응답이 57%를 기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동의한다는 응답이 각각 90%로 매우 높았습니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PK)에서 대외활동 중단에 동의한다는 응답이 71%,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24%로 나타났습니다.

대구·경북(TK)에서도 동의한다는 응답이 61%,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29%로 나와 김 여사의 대외활동 중단에 다수가 동의했습니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습니다. 응답률은 1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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