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개최국 승률 72.7%’ 카타르, 자존심 지킬까...월드컵 오늘 밤 개막

하상우 기자 2022. 11. 2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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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이 오는 21일 오전1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A조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29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이날 경기에서 카타르가 개최국 첫 경기 무패 기록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카타르의 FIFA 랭킹은 현재 50위다.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무대에 올라 카타르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인 '드리머스(Dreamers)'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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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카타르 도하에 도착한 14일(현지시간) 오전 하마드 국제공항에 월드컵 관련 조형물과 현수막이 설치돼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카타르가 개최국 첫 경기 무패 기록을 이어갈 수 있을까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이 오는 21일 오전1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A조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29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결승전은 12월 19일 오전12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경기에서 카타르가 개최국 첫 경기 무패 기록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개최국의 본선 첫 경기 승률은 72.7%에 달한다. 첫 대회였던 1930 우루과이 월드컵에서 개최국 우루과이가 페루에 1-0으로 승리했고 가장 최근이었던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역시 개최국 러시아가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5-0 대승을 거뒀다.

역사상 개최국이 월드컵 첫 경기에서 패한 적은 없다. 현재까지 16승6무0패를 기록 중이다. 2002년 공동 개최국이었던 한국과 일본도 각각 폴란드전 2-0 승리, 벨기에전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개최국 무패 역사를 이어갔다.

카타르의 FIFA 랭킹은 현재 50위다. 44위인 에콰도르가 근소하게 앞선다. 하지만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지난 2018년 10월 친선전에서는 카타르가 4-3으로 승리했다. 역대 두 팀의 A매치 전적은 1승1무1패로 치열하다.

한편 개막전인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경기에 앞서 공식 개회식이 열린다.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무대에 올라 카타르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인 '드리머스(Dreamers)'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hsw326@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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