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으로 딸 키웠는데 부끄러웠고 딸은 엄마 창피해했다는 탑여배우

1989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진 출신으로, 1988년 KBS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를 통해 데뷔했습니다.

오현경은 드라마 조강지처클럽, 지붕뚫고 하이킥, 왕가네 식구들 등 여러 장르를 오가며 활약했고, 시청률 30%를 넘기면서 종방한 MBC 주말극 전설의 마녀에서 풍금 역을 맡아 섹시하면서도 의리 넘치는 인물을 소화했습니다.

오현경은 지난 2002년 홍승표 전 계몽사 사장과 극비리 결혼했습니다. 2003년 딸을 출산하며 가정에 집중했고, 방송 활동을 중단한 채 남편과의 새로운 삶을 위해 모든 걸 내려놓고 헌신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남편 홍 회장은 이미 두 번의 결혼 이력이 있었고 두 명의 자녀를 둔 상태였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된 그는, 부부간의 신뢰에 금이 갔고 깊은 배신감 속에서 결국 딸을 데리고 홀로서기를 선택했습니다.

싱글맘으로 딸 키웠는데 부끄러웠고 딸은 엄마 창피해했다는 탑여배우

오현경은 한 예능에서 싱글맘으로 딸아이를 키우는 심정과 일과 사랑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공백기 동안 "연기를 하지 않겠다"고 굳게 다짐했지만, "다시 나락으로 떨어질까 봐 두려웠다"며 복귀전 가졌던 솔직한 심경 또한 털어놨습니다.

그는 하나밖에 없는 딸이 안쓰러웠던 순간을 이야기하던 중, "우리 아이에게 부끄러웠다"며 눈물을 쏟아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오현경은 혼자 키우는 딸 채령 양에 대해 "싱글맘이라고 해서 주눅은 안 든다. 어차피 내가 싱글맘으로 키워야 하고 이건 딸도 안다"라고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오현경은 인기리에 종영한 KBS2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 수박 역을 맡았던 이야기도 했습니다. 오현경은 “전작 ‘대풍수’에서도 워낙 극악무도한 짓을 많이했다”며 “딸이 ‘엄마 창피해’라고 하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어느 날은 딸한테 따귀 맞고 왔다고 말했더니 딸이 맞아도 된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2025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 배우 오현경이 미국 유학 중인 21살 딸을 공개했습니다. 오현경은 “미국에서 유학 중인 딸이 드라마를 봤느냐”는 질문에 “21살 딸이 동영상을 보내면서 ‘엄마는 못된 역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그게 엄마가 더 편해 보여’라고 말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건 연기라고 했더니 (딸이) ‘연기 아닌 것 같은데’라고 하더라”며 모녀의 대화를 솔직하게 전해 모두를 폭소케 했습니다.

오현경은 딸이 잠시 한국에 들어왔다며 “공항에 도착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딸에게 녹화 때문에 마중을 못 나가서 미안하다고 하니 요즘 엄마가 데리러 오는 애가 어디 있냐고 하더라. 기특했다”며 딸에 대한 애정을 자랑했습니다.

한편, 오현경은 1970년생으로 KBS 1TV ‘수지맞은 우리’, TVING ‘대도시의 사랑법’, MBC ‘지금 거신 전화는’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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