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8학군에서 전교 16등 했다는데..." 대치동 학원가 출신이라는 남자 아이돌

화려한 무대 위에서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는 아이돌. 하지만 그가 가수가 되기 전, 대한민국에서 교육열이 높기로 유명한 강남 8학군에서 전교 16등까지 했던 모범생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그룹 엑소(EXO)의 리더 수호다.

대치동 휘문중학교 출신인 그는 학창 시절 우수한 성적을 거뒀을 뿐 아니라 교육자 집안에서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부모님이 기대했던 미래와 그가 꿈꾸던 인생은 조금 달랐다.

"전교 16등까지 했다니..." 강남 8학군의 모범생

수호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휘문중학교를 졸업했다. 이 학교는 대한민국 대표 교육 중심지로 불리는 강남 8학군에 속한 사립 남자중학교다.

그는 학창 시절 전교 16등을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성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15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명단공개 2015'에서도 이러한 학업 성적이 소개되며 관심을 모았다.

"아버지는 교수, 어머니는 교사..." 남달랐던 집안 환경

수호의 부모님 역시 교육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었다. 아버지는 대학교수로 활동했고, 어머니는 교사 출신으로 알려졌다.

수호는 어린 시절 서울 여의도에서 학교를 다니다 대치동으로 이사한 뒤 휘문중학교를 졸업했고, 이후 개포고등학교에 진학했다.

공부와 가까운 가정환경에서 자랐지만 그의 관심은 점차 다른 곳으로 향했다. 바로 노래와 연기를 통해 사람들 앞에 서는 일이었다.

"부모님은 경영인을 원했는데..." 꿈이 달라진 순간

수호의 중학교 생활기록부에는 진로를 둘러싼 변화가 담겨 있었다. 중학교 1학년 때는 본인과 부모님 모두 경영인을 희망했지만, 2학년이 되면서 수호는 연예인을 꿈꾸기 시작했다.

부모님은 다른 직업을 희망했지만 결국 그의 선택을 받아들였다. 다만 고등학교까지는 학업을 병행하도록 했고, 수호 역시 연습생 생활과 공부를 함께 이어갔다.

이후 그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에 합격하며 자신이 선택한 분야에서도 가능성을 보여줬다.

전교 16등 모범생에서 엑소 리더로, 또 다른 도전

수호는 2012년 엑소로 데뷔해 팀의 리더로 활동하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후 솔로 가수로서 자신의 음악을 선보였고, 드라마와 뮤지컬 등 연기 분야에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특히 2020년 발표한 첫 솔로 앨범 '자화상'을 통해 그룹 활동과는 또 다른 음악적 색깔을 보여줬다. 공부 잘하던 학생에서 무대 위 가수로, 다시 배우로 자신의 영역을 넓혀온 것이다.

강남 8학군에서 전교 16등을 기록했던 소년은 결국 성적표에 적힌 숫자와는 전혀 다른 길을 선택했다. 어린 시절 품었던 꿈을 현실로 만들어낸 그의 학창 시절 이야기가 더욱 특별하게 다가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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