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억원 쓴 나폴리의 탁월한 선택, “리그 우승+최고 수비수 획득”

한재현 2023. 6. 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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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지난 여름 김민재를 데려온 건 신의 한 수다.

큰 돈을 쓰지 않고, 33년 만에 리그 우승과 최고 수비수를 한 번에 가져갔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지난 2일(현지시간) 보도에서 "김민재는 팀을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안겼고, 올 시즌 최고 수비수에 이름을 올렸다. 나폴리가 1,800만 유로를 투자하고 얻은 대가를 상기 시키는 대목이다"라며 나폴리의 안목과 김민재 활약을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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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나폴리가 지난 여름 김민재를 데려온 건 신의 한 수다. 큰 돈을 쓰지 않고, 33년 만에 리그 우승과 최고 수비수를 한 번에 가져갔다.

나폴리는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구단 최고 레전드 디에고 마라도나가 이룬 1989/1990시즌 우승 이후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들어 올렸다.

그 중심에는 김민재가 있다. 김민재는 시즌 내내 안정된 수비와 세트피스에서 위력을 발휘하며, 나폴리 우승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그는 세리에A 올 시즌 수비수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제는 나폴리를 넘어 이탈리아가 인정한 최고 수비수나 다름 없다.

나폴리가 김민재를 데려오기 위해 투자한 돈은 1,800만 유로(약 252억 원)에 불과했다. 그만큼 기대치는 크지 않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대박이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지난 2일(현지시간) 보도에서 “김민재는 팀을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안겼고, 올 시즌 최고 수비수에 이름을 올렸다. 나폴리가 1,800만 유로를 투자하고 얻은 대가를 상기 시키는 대목이다”라며 나폴리의 안목과 김민재 활약을 치켜세웠다.

김민재는 전 유럽의 관심을 받으며, 이번 여름 다시 이적을 할 가능성이 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장 적극적으로 김민재 영입에 나서는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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