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전처 살해한 30대 이집트인 긴급체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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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말다툼 끝에 이혼한 전처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이집트 국적의 남성을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34)씨는 26일 오전 6시53분께 전처 B(36·한국 국적)씨가 사는 청주시 오송읍의 한 아파트를 찾아가 B씨를 살해한 혐의다.
B씨 동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거리를 배회하던 A씨를 범행 40여분 만에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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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말다툼 끝에 이혼한 전처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이집트 국적의 남성을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34)씨는 26일 오전 6시53분께 전처 B(36·한국 국적)씨가 사는 청주시 오송읍의 한 아파트를 찾아가 B씨를 살해한 혐의다.
B씨 동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거리를 배회하던 A씨를 범행 40여분 만에 붙잡았다. B씨 동생은 "언니가 형부와 다퉜는데 무슨 일이 생긴 것 같다"며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B씨 요청으로 자녀들을 돌보기 위해 수일 전부터 범행이 발생한 아파트에 함께 거주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자녀들과 놀러 가기 위해 펜션을 예약했는데, 함께 가는 것을 거부하는 전처와 말다툼하는 과정에서 격분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의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경찰은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ye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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