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음주운전은 살인" 강력 비판했었는데...딸 다혜 씨 또 구설 [Y녹취록]
■ 진행 : 이하린 앵커
■ 출연 :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박상규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음주운전 사고를 냈는데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전남편 서 모 씨의 특혜채용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데 또 다른 논란을 자초했어요.
◆박상규>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입니다. 0.18. 0.14가 면허 취소 수준인데 단순 음주만으로 취소가 나왔어요. 여러분이 잘 아시는 H호텔 비극의 현장 가까운 데인데 거기서 본인이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차선변경을 시도했는데 그냥 제 차선을 잘 가던 택시가 그냥 어쩔 수 없이 부딪힌 겁니다.
그런데 그 택시가 경추염좌라고 그러죠. 목이 좀 심하게 삘 정도로 충격이 컸어요. 갑자기 끼어든 거예요. 술을 그 정도 마시면 원래 방향 감각이랄지 이런 걸 몰라요. 그냥 자기 혼자 달린다고 생각하는 거죠, 경찰 얘기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일탈행위고. 경남 양산에 있었을 것으로 생각했던 문다혜 씨가 왜 서울 그것도 이태원 한복판에서 새벽에 혼자 차를 몰다가 저런 사고를 냈지? 본인이 그냥 넙죽 엎드려서 사과를 해야 하고 어떤 변명도 통하지 않는 그런 사고를 냈습니다.
평소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아주 올곧은 법률가로서 또 대통령으로서는 음주운전은 살인행위다라고 했어요. 본인의 큰딸이 그렇게 했다고밖에 생각할 수 없는 거잖아요. 누군가가 죽을 수도 있는 행위를 저질렀기 때문에 어떤 변명도 통하지가 않고 법이 허용하는 엄단의 조치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이전에 본인이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앵커> 이에 대한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고 아직 문다혜 씨 입장은 나오지 않았으니까요. 문다혜 씨 쪽 입장이 나오면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담 발췌: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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