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엔리케와 불화설' 뎀벨레, PSG 복귀 불가…'훈련장 나왔지만 귀가 조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의 불화로 아스날전에 결장한 파리생제르망(PSG) 공격수 뎀벨레의 팀 합류가 연기됐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 등은 4일 '아스날전 결장 이후 팀 훈련 복귀가 예정됐던 뎀벨레의 훈련 복귀가 불가능했다. 뎀벨레는 협심증을 앓고 있다. 뎀벨레는 징계로 인해 아스날전에 출전하지 못했고 PSG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었다'고 전했다.
PSG는 '뎀벨레는 훈련장에 모습을 나타냈지만 의료진 검진 결과 협심증이 발견됐다. 뎀벨레는 귀가조치됐다'고 발표했다. PSG는 오는 6일 니스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7라운드를 치르는 가운데 PSG는 뎀벨레가 니스전을 앞두고 팀 훈련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뎀벨레는 지난달 열린 렌과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6라운드를 마친 후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뎀벨레는 지난 2일 열린 아스날과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2차전을 앞두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의 불화설이 언급됐다. PSG는 뎀벨레를 선수단에서 제외하고 아스날 원정을 떠났다. PSG는 렌과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 아웃된 후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다툼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아스날전을 앞두고 뎀벨레와의 불화설에 대해 "'드라마'를 만들고 싶지는 않다. 우리 사이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불화설은 거짓이다. 뎀벨레를 제외시킨 것은 선수의 책임감과 관련한 이유"라고 전했다. 또한 "누군가가 팀의 기대에 부응하지 않거나 팀을 존중하지 않는다면 경기에 뛸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뜻이다. 모든 선수가 준비되기를 바라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뎀벨레를 제외했다. 나는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고 그것이 나의 임무"라고 덧붙였다.
PSG는 지난 2일 열린 아스날과의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0-2 패배를 당했다. PSG는 아스날을 상대로 이강인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바르콜라와 두에게 측면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PSG는 아스날과의 경기를 무득점으로 마치며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PSG 공격을 이끈 이강인은 아스날전에서 전후반 90분을 뛰며 69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율 96%를 기록했다. 키 패스는 5번 선보였고 8번 시도한 크로스는 3차례 팀 동료에게 연결됐다. 이강인은 유효슈팅도 한차례 기록한 가운데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평점 7.3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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