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왕’ 늑구?…인터넷에 패러디 사진들 쏟아져
정봉오 기자 2026. 4. 1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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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에서 탈출한지 9일 만에 생포된 대전 동물원 오월드 늑대 '늑구'가 온라인에서 화제다.
늑구의 탈출과 귀환을 유머스럽게 표현하는 이른바 '늑구 밈(meme·온라인 유행 콘텐츠)'도 잇달아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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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에서 탈출한지 9일 만에 생포된 대전 동물원 오월드 늑대 ‘늑구’가 온라인에서 화제다. 늑구의 탈출과 귀환을 유머스럽게 표현하는 이른바 ‘늑구 밈(meme·온라인 유행 콘텐츠)’도 잇달아 올라왔다. 대부분 인공지능(AI)으로 만든 이미지들이다.

17일 루리웹 등 온라인 커뮤니티,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 등에는 이날 생포된 늑구와 관련된 AI 이미지들이 올라왔다. 늑구가 용접기를 들고 동물원 철조망을 녹이는 그림도 있었다. 여기에는 “늑구 용접기도 쓰네”, “늑구 기술자였네” 등의 반응도 올라왔다.

늑구의 탈출을 중동 전쟁에 비유한 이미지도 있었다. ‘속보! 늑구, 미국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 뚫고 빠져 나가’라는 제목의 합성 이미지는 늑구가 미 해군을 뚫고 탈출하는 장면을 그렸다. 늑구가 탈출 뒤 마이크 앞에서 노래를 부르며 자유를 만끽하는 것처럼 보이는 그림도 있었다.

생포된 늑구가 예능 프로에 출연해 탈출 노하우를 들려준다는 내용의 이미지도 있었다. ‘돌아온 늑구를 환영합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이 걸린 오월드에서 늑구가 관람객들에게 둘러싸인 AI 이미지도 올라왔다.

대전 동물원에서 지내온 늑구와 대전을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팀 한화이글스 팬이 합성된 AI 이미지도 있었다.

AI 이미지에서 한화 팬은 ‘이제 오늘부터 이기자!’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 아래에 있는 늑구를 보며 즐거워 했다.
탈출 기간 전 국민의 관심을 받았던 늑구는 ‘국민 늑대’로 등극했다. 늑구를 보러 대전에 가겠다는 이들도 생겨나고 있다. 이관종 오월드 원장은 “동물병원에서 초기 진료 결과 건강은 비교적 양호한 편이며 혈액검사에서는 특이 사항이 없었다”며 “9일 동안 늑구의 안전한 귀환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 기후에너지환경부, 소방, 경찰, 505여단, 국립생태원, 야생생물관리협회, 금강유역환경청, 대전광역시 등 관계기관 및 적극적으로 제보해 주시고 염려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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