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사람들이 찾는구나" 2천년 역사 품은 충남 3대 온천

사진=공식홈페이지

충청남도는 2025~2026년을 ‘충남 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매달 특별한 여행 테마를 선정해 지역의 관광 자원을 소개하는 ‘월간 충남’ 홍보물을 제작합니다. 이번 달의 주제는 ‘따스한 순간을 채우다’입니다.

겨울철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 바로 온천입니다. 충남은 국내 대표 온천 명소들이 밀집한 지역으로, 피로를 풀고 심신을 달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충남에서 꼭 가봐야 할 온천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온천에 몸을 담그고 따뜻한 순간을 채워보세요.

온양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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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에 위치한 온양온천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으로, 약 2,000년의 역사를 자랑합니다.

삼국시대부터 존재했던 온양온천은 조선 시대에는 왕실의 온천 휴양지로 사용될 만큼 그 효능이 뛰어났습니다.

특히 세종대왕이 이곳에서 온천 요양을 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어 더욱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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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온천은 유황 성분이 풍부한 나트륨 탄산천으로, 근육통과 신경통 완화에 효과적이며, 피부 미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온천수를 공급받아 운영되는 호텔과 공중온천탕이 많아, 개인 취향에 맞춰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산 도고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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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도고온천은 충남 아산시 도고면에 위치한 천연 온천으로, 라돈 성분이 포함된 특별한 온천수로 유명합니다.

라돈 온천수는 혈액순환을 돕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건강을 생각하는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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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고온천은 1917년 본격적으로 개발되었으며, 예로부터 ‘몸이 가벼워지는 온천’이라는 뜻에서 ‘경량온천’으로도 불렸습니다. 온천 마을 주변은 조용한 농촌 풍경이 펼쳐져 있어, 도심을 벗어나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온천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온천수는 25~32℃의 미지근한 온도로 자연 용출되며, 이 때문에 긴 시간 온천욕을 즐겨도 부담이 없습니다. 도고온천 주변에는 편백나무 숲길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온천 후 가벼운 산책을 하며 몸과 마음을 정화할 수 있습니다.

예산 덕산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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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에 위치한 덕산온천은 조선 시대부터 이름난 유황온천으로, 피부 미용과 건강에 좋은 온천수로 유명합니다.

덕산온천의 온천수는 45℃ 이상의 뜨거운 온도로 자연 용출되며, 유황 성분이 풍부해 신경통, 관절염, 피부질환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덕산온천은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맑은 공기와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눈 덮인 산과 함께 온천욕을 하면 마치 일본 온천 마을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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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온천은 일반적인 온천탕뿐만 아니라 럭셔리한 온천 리조트도 많아, 휴양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인기입니다.

고즈넉한 한옥 스타일의 온천탕부터 현대적인 스파 시설까지, 선택의 폭이 넓어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이번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온천 여행을 통해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채우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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