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유럽 화물열차, 코로나19로 급증.."동·서행 불균형 심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중국과 유럽을 잇는 국제화물열차(中歐班列)의 운행이 급증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중국∼유럽 국제화물열차의 운행 편수인 8천225편을 웃도는 수치다.
이처럼 올해 들어 중국∼유럽 국제화물열차의 운행이 대폭 늘어난 것은 코로나19로 항공편 운항이 줄어들고 선박 운송비가 급등한데다 중국에서 유럽으로 수출되는 코로나19 방역용품 선적이 급증한 데 따른 현상으로 풀이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중국과 유럽을 잇는 국제화물열차(中歐班列)의 운행이 급증했다.
코로나19 사태로 항공편과 선박편 이용이 여의치 않자 국제화물열차를 운송 수단으로 택하는 화주들이 늘어난 데 따른 현상이다.
![중국∼유럽 국제화물열차 신화통신 발행 사진 캡처[재배포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11/18/yonhap/20201118104913451zkqr.jpg)
하지만 중국과 유럽 국가들 사이의 무역 역조가 심화해 중국으로 되돌아오는 화물열차는 거의 빈 상태로 운행되는 등 동서행 화물열차간 불균형이 커지고 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8일 중국 국영 철도회사인 중국철도의 자료를 인용해 올해 11월 초까지 중국∼유럽 국제화물열차의 운행 편수가 1만1천 편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중국∼유럽 국제화물열차의 운행 편수인 8천225편을 웃도는 수치다.
중국철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유럽 국제화물열차의 운행 편수는 5천122편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36%나 급등했다.
이처럼 올해 들어 중국∼유럽 국제화물열차의 운행이 대폭 늘어난 것은 코로나19로 항공편 운항이 줄어들고 선박 운송비가 급등한데다 중국에서 유럽으로 수출되는 코로나19 방역용품 선적이 급증한 데 따른 현상으로 풀이됐다.
하지만 중국과 유럽국가 간 무역 역조로 유럽발 중국행 화물열차는 물건을 제대로 채우지 못하고 운영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철도 운송 전문가인 제트 영은 두 지역 간 무역역조 때문에 지난해에도 유럽발 중국행 열차 편수보다 중국발 유럽행 열차 편이 많았다면서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동서행 열차 편의 불균형이 심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유럽 국제화물열차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역점 프로젝트인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의 상징이다.
중국은 과거 실크로드를 복원하고 중국과 유럽 간 경제적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2011년부터 중국∼유럽 국제화물열차를 운용하고 있다.
10월 말 현재 중국 70여 개 도시와 유럽 19개 국가를 연결하는 국제화물열차가 운용되고 있다.
jjy@yna.co.kr
- ☞ 아이 낳은 성전환 남성, 엄마인가 아빠인가 논란
- ☞ 아내 살해하고 기자회견서 오열…살인범의 두 얼굴
- ☞ CIA가 데려간 김정남 아들 김한솔…영화 같은 도피과정
- ☞ 코로나19 감염된 80대 노부부 같은날 하늘나라로
- ☞ 코로나 백신 맞으면 몸에 무선인식칩 삽입?
- ☞ 중국 윈난서 반려견 산책 전면 금지…"3번 적발시 도살"
- ☞ 만취해 남의 차 얻어탔다가 슬쩍 차까지 훔쳤다?
- ☞ 강원 고성서 밍크고래 혼획…조업 중이던 어민이 발견
- ☞ "중증환자 병실은 '시신 구덩이'" 미국 간호사의 폭로
- ☞ '박수현 명예훼손' 강용석측 "여자 문제는 사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가수 김창열 "'다케시마의 날' 앞두고 일본서 입국거부 당했다" | 연합뉴스
- 태진아, 전한길 콘서트 출연설에 "정치적 행사 안 나가" 일축 | 연합뉴스
- [샷!] "아들도 현실을 이해하고 귀국 택했다" | 연합뉴스
- 손흥민, 메시 침묵한 MLS 개막전서 리그 첫 도움…LAFC 3-0 완승(종합) | 연합뉴스
- [쇼츠] 비행기 추락 '지옥불'에도 탑승자 전원 기적의 생존 | 연합뉴스
- 은밀한 일탈이 새천년의 '밤 문화'로…성인 나이트에 담긴 욕망 | 연합뉴스
- 패륜 콘텐츠로 혐오 조장한 사이버 레커, 뒤로는 탈세 | 연합뉴스
- 뇌진탕 아이 태운 승용차, 도심마라톤 속 경찰 도움에 병원 도착 | 연합뉴스
- 춥고 우울해서 집안에 불 질러…금방 꺼졌지만 철창행 | 연합뉴스
- "싸가지 없이" 자녀 담임에 폭언한 학부모…법원 "교육활동 침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