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로또' 삼성월드타워 매각 입찰 경쟁률 146대 1

이동희 기자 2020. 10. 1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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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삼성동 '삼성월드타워아파트' 입찰에 4083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46대 1을 기록했다.

13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전자입찰시스템 온비드에 따르면 삼성월드타워 28가구 매각 결과 총 4083명이 지원, 경쟁률 146대 1을 기록했다.

1997년 준공한 삼성월드타워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3-1에 위치한 지상 14층 규모의 1개 동 46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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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95㎡ 1201호에 332명 지원 최고 경쟁률
강남구 삼성월드타워 전경.(뉴스1 자료사진)© 뉴스1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삼성월드타워아파트' 입찰에 4083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46대 1을 기록했다. 삼성월드타워는 주변 시세의 절반 수준으로 '강남 로또'로 불렸다.

13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전자입찰시스템 온비드에 따르면 삼성월드타워 28가구 매각 결과 총 4083명이 지원, 경쟁률 146대 1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1201호가 차지했다. 전용 95㎡인 1201호는 332명이 지원했다. 같은 주택형인 1202호도 318명이 신청했다. 최저입찰가는 13억7080만원이다. 전용 66㎡인 803호(8억6940만원)도 299명이 입찰해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쟁률이 가장 낮은 주택형은 702호(전용 95㎡·12억4550만원)로 44명이 신청했다.

1997년 준공한 삼성월드타워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3-1에 위치한 지상 14층 규모의 1개 동 46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다. 지하철 7호선·분당선인 강남구청역과 가까운 곳에 있다.

이번 입찰에서는 기존 임대차 계약기간이 남은 18가구를 제외한 28가구에 대해서 우선 매각을 진행했다. 매각 금액은 8억2360만~13억7080만원이다.

당초 이 아파트를 통째 매입한 이지스자산운용은 20년이 넘은 삼성월드타워를 리모델링을 통해 아파트 가치를 높인 뒤 다시 분양하는 방식으로 차익을 남길 계획이었다.

하지만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사모펀드의 주거용 아파트 투자 규제를 주장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또 사모펀드가 아파트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대출 규제를 어겼다는 의혹까지 나오며 논란은 확산했다. 결국 이지스운용은 7월23일 펀드를 청산하고 아파트를 팔겠다고 발표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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