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주지훈 "정우성, 안주 없이 독주+얼음"..술자리 비하인드 공개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유 퀴즈 온 더 블럭' 주지훈이 정우성과의 술자리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월드클래스 특집' 2탄으로 꾸며져 배우 주지훈이 출연했다.

주지훈은 최근 자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을 묻는 말에 김은희 작가와 배우 정우성을 꼽으며 "일하면서 좋은 기억이 있었던 사람들과 아무래도 자주 보게 된다"라고 털어놨다.

더불어 주지훈은 조심스럽게 정우성과의 술자리 비하인드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정우성이 안주 없이 술만 먹는다는 것. 주지훈은 "(정우성이) 안주를 안 먹는다. 몇 번은 너무 힘들어 라면이라도 사면 안 되냐고 했다. 생라면이라도 먹게"라고 말하며 "(정우성이) 원래 안 먹고, 음식에 관심이 없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정우성이 오직 독주와 잔, 얼음만 준비해 건넨다고.

주지훈은 "정우성 집에 먹을 게 없다. 호텔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음식을 들고 오면 받아주시지만 드시면서 계속 뭘 닦는다"라고 밝히며 정우성을 묘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 역시 정우성의 말투를 따라 하며 재미를 더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시민들의 일상으로 직접 찾아가 소박한 담소를 나누고 깜짝 퀴즈를 내며 힐링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