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여성 데빌헌터 '건슬링어' 예고
온택트 간담회 ‘로아온’ 열고 내년 로드맵 공개
군단장 레이드 출시 확정…신규 지역·직업 등장

‘로스트아크’에 신규 클래스 여성 데빌헌터 ‘건슬링어’가 등장한다. 6종의 군단장 레이드와 남성 배틀마스터 ‘스트라이커’의 출시도 예고됐다.
19일 스마일게이트알피지는 PC MMORPG ‘로스트아크’의 서비스 2주년을 맞아 온라인 이용자 간담회 ‘로아온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스마일게이트알피지 금강선 디렉터는 올해 ‘로스트아크’의 주요 업데이트를 돌아보고 개선 방향과 함께 내년도 개발 로드맵을 공개했다.
금 디렉터는 “지난 1월 감사제 행사 이후 약 11개월이 지났고 그동안 약속했던 것 36개 중 31가 적용됐다”라며 “올해 목표였던 젠더락 클래스나 군단장 레이드를 늦어졌지만 추가하고 새로운 대륙 로웬과 신규 직업 스페셜리스트도 개발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공개한 로드맵에 따르면 오는 30일 베른 남부 지역 및 무한 카오스 던전 추가를 시작으로 내년 1월 13일 마수군단장 발탄, 가디언 데스칼루다가 추가되고 1월 27일에는 여성 데빌헌터 ‘건슬링어’가 등장한다.
또 2월 17일에는 욕망군단장 비아키스, 연출다시 보기 기능 ‘회상의 서’, 원정대 영지의 서브캐릭터 육성 기능이 도입된다. 신규 핵앤슬래시 콘텐츠 ‘권좌의 길’도 2~3월 사이에 추가할 생각이다.
3월에는 광기군단장 쿠크세이튼, 남성 배틀마스터 ‘스트라이커’, 쿤켈라니움, 영지 농장, 아바타 제작, 아바타 염색, 이후 상반기 내 몽환군단장 아브렐슈드, 에스더 무기, 칼엘리고스, 하누마탄, 영지 펫 목장, 초보자 시스템 ‘모험가의 길’ 등이 업데이트된다.
또 하반기 목표로 준비 중인 PK 필드인 신규 대륙 ‘로웬’, 여름 출시 예정인 마법사 클래스의 네 번째 직업 등은 물론 신규 지역 엘가시아, 신규 클래스 ‘스페셜리스트’, 3차 각성 등의 개발 진행 상황도 공개됐다.
금 디렉터는 “테스트 서버도 운영하고 개발자 코멘터리도 확장해 주요 패치 이슈마다 설명을 드리겠다”라며 “언제나 도전과 창의를 바탕으로 더욱 더 좋은 게임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 신규 콘텐츠 대공개…초보자 미션도 추가
여성 데빌헌터 ‘건슬링어’와 남성 배틀마스터 ‘스트라이커’는 지난 1월 이용자 간담회 ‘감사제’를 통해 공개된바 있다. 이중 ‘건슬링어’는 남성 데빌헌터와 유사하면서도 새로운 스킬과 스타일을 탑재했다.
6종의 군단장 레이드는 새로운 패턴과 기믹을 많이 추가해 개발됐다. 금 디렉터에 따르면 기존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시도가 이뤄졌으며 군단장에게도 각성기를 부여해 이에 맞춘 공략이 필요하게 설계했다. 각성기 연출도 마련했다. 특히 군단장 레이드의 경우 각 군단장 별로 사용할 수 있는 ‘에스더’가 부여되고 공격대 대장이 이를 소환해 스킬로 사용할 수 있게 된 것도 특징이다.
첫 번째 레이드는 마수군단장 발탄이다. 지형과 지면이 파괴되는 것이 특징이며 전투 공간이 계속 변화하고 밑으로 떨어져 사망할 수 있는 조건도 추가됐다. 공략에는 카운터 어택도 요구된다. 두 번째는 욕망군단장 비아키스다. 혼란을 통해 다른 이용자들과 싸우게 될 수도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 번째인 광기군단장 쿠크세이튼은 팝업북을 테마로 제작돼 미니게임도 등장하는 색다른 공략이 눈길을 끈다.
네 번째는 몽환군단장 아브렐슈드다. 로스트아크 역사상 최다 관문, 최대 길이의 레이드로 1시간이 소요되는 굉장히 긴 맵으로 구성됐다. 금 디렉터는 “연출도 공을 들였고 완료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다섯 번째는 질병군단장 일리아칸이다. 질병의 확산으로 감염과 전이가 쉽게 이뤄지는 공간이라는 설정이다. 다른 레이드와 달리 협력의 중요성이 높은 맵이다.
마지막은 어둠군단장 카멘이다. 빛과 어둠을 테마로 삼았고 에스더 ‘카단’의 활용이 필수다. 가장 공략이 어려운 레이드가 될 전망이다.

30일 추가되는 베른 남부 지역은 군단장 레이드와 연계된 이야기가 펼쳐진다. 로스트아크의 스토리도 하이라이트로 접어든다.
또 아바타 제작 기능을 여러 콘텐츠를 통해 레시피를 모아 직접 아바타를 제작할 수 있게 된다. 염색 기능을 도입해 자유롭게 색상도 변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다만 기존 출시 아바타의 경우 추후 염색 시스템이 적용될 전망이다.
‘권좌의 길’은 아이템 레벨 1325에서 1575까지 자신의 수준에 맞는 곳을 선택해 즐길 수 있는 핵앤슬래시 콘텐츠다. ‘회상의 서’는 연출 다시 보기 기능으로 원하는 의상을 착용하고 연출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모험가의 길’은 초보자 미션으로 음성 베이스로 여러 기능을 소개한다. ‘에스더 무기’의 경우 성장이 매우 어렵지만 성장이 완료되면 동일 레벨대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진화할수록 외형이 바뀌는 것도 특징이다.

마법사의 네 번째 직업은 공격적인 정통 마법사의 모습으로 기획되고 있으며 스페셜리스트는 어린 소녀의 모습으로 독특한 기술을 사용하게 될 예정이다. 3차 각성도 단순 각성기 추가가 아닌 클래스의 아이덴티티 리메이크와 기술 추가, 기술 리메이크 등 대대적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기존 콘텐츠 개선도 약속…원정대 영지 활용성 확대
기존 콘텐츠 개선도 예고했다. 카오스 던전의 효율성을 낮추고 무한 공략이 가능하도록 변경한다. 다른 콘텐츠의 제한도 검토를 거쳐 불필요한 제한은 개선한다.
이용자들의 아이템 레벨과 게임 콘텐츠의 균형도 재정비한다. 기존 콘텐츠의 최상상위 아이템 레벨과 차기 콘텐츠의 아이템 레벨간의 격차를 바로 잡는다. 구간별 공격력 제한(공컷)도 군단장 레이드 이후의 콘텐츠부터는 삭제한다. T2 장신구도 점차 도태시키고 T3 장신구와 어빌리티 스톤의 공급을 늘린다. 밀봉 정책도 완화해 거래 활성화를 꾀한다.

여기에 시간별로 진행되는 콘텐츠 규칙을 개선해 보다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장비 역시 재련을 통해 성장 체감을 늘리고 세트 옵션 확보도 완화하고 서포터 전용 옵션도 추가한다. T2 구간의 성장 속도도 보다 빨라질 수 있도록 제약을 완화하고 카드 파밍도 개선해 경험치 카드 공급량을 늘리고 카드 스택 방식도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생활, 항해, 원정대 영지 등도 전반적으로 개선한다. 행해의 경우 콘텐츠 스트레스를 낮추고 항해 주화의 공급을 늘리는 방향을 제시했다. 생활 스킬은 재료 소비처를 확대하고 사용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고고학을 개선한다. 세계수의 잎도 확률을 높일 예정이다.
원정대 영지의 경우 인장 운용을 개선하고 서브 캐릭터 육성, 영지 농장, 펫 목장 등의 기능을 더해 활용성을 높이며 PvP 밸런스도 지속 개선한다.



이날 현장에는 사전 추첨을 통해 선발된 100명의 이용자들이 화상 연결을 통해 함께했다. 또 온라인 실시간 방송을 통해 1만6000여명 이상의 이용자가 내용을 지켜봤다.
또 니나브 역의 이지현 성우, 세토 역의 이주창 성우, 실리안 역의 장민혁 성우, 아만 역의 심규혁 성우, 카마인 역의 정재헌 성우, 아브렐슈드 역의 김현심 성우, 아제나 역의 여민정 성우 등이 ‘로스트아크’와 관련된 여러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진행됐으며 게임 OST를 활용한 연주와 공연도 펼쳐졌다. 이용자들의 질문에 대해 금강선 디렉터가 답하는 QA 시간도 펼쳐졌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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