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내내 관광객 찾는 속초 중심에 '세컨드 하우스'

[분양 단지 입체 분석] 속초스테이

강원도 속초에서 분양하는 생활숙박시설 ‘속초스테이’의 예상 모습. 서울~양양고속도로 등으로 서울을 쉽게 오갈 수 있고, 단지 안에 천연 온천을 활용한 사우나 등 다양한 부대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속초스테이 제공

국내 대표 여행지 중 한곳인 강원도 속초 교동에서 생활 숙박 시설 ‘속초스테이’가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12층, 4동, 968실 규모로, 전용면적 28~120㎡로 구성됐다. 평소에는 가족을 위한 세컨드 하우스(여가·휴식을 위한 별장)로 사용하다가 비워둘 때는 임대해 수익도 거둘 수 있다.

◇고속도로·KTX로 서울 오가기 쉬워

속초는 동쪽으로는 동해안, 서쪽으로는 설악산을 끼고 있는 국내 대표 관광지 중 하나다. 코로나 사태 이후로 해외 여행지 대신 국내 여행지가 더 인기를 끌고 있는데, 속초도 교통 인프라와 각종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속초의 가장 큰 장점은 교통이다. 서울~양양 고속도로를 타고 서울에서 속초까지 90분대에 갈 수 있다. 서울~강릉을 잇는 KTX가 개통돼 교통이 더 좋아졌고, 2026년에는 KTX 속초역(가칭)도 생길 예정이다. 속초역 주변으로는 국제 복합 환승센터, 리조트형 컨벤션 시설, 수도권과 강원 북부권으로 통근 가능한 주거 단지도 조성된다. 인근 양양국제공항에서는 양양~김포, 양양~제주 노선 등 매일 10회 이상 국내선 여객기가 취항한다.

속초스테이가 들어서는 교동은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해 1년 내내 관광객으로 붐비는 중심지다. 관광 수산 시장(중앙시장)을 비롯해 속초 해수욕장, 척산온천 휴양촌 등 속초 주요 관광지와 먹거리촌이 가깝다. 농협하나로마트·이마트·병원 등 생활 편의 시설도 주변에 잘 갖춰져 있다.

◇호텔급 서비스와 부대 시설

속초스테이는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인 체스터톤스코리아와 위탁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체스터톤스코리아는 단지에 호텔과 주거 상품의 장점을 한데 모은 ‘올인원 세컨드 하우스’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속초스테이 소유자는 매년 개방형 혹은 폐쇄형 관리를 선택할 수 있다. 폐쇄형은 1년 내내 소유자가 직접 사용하는 구조고, 개방형은 소유자가 사용하지 않는 기간에 임대해 수익을 얻는 구조다. 소유자 역시 예약해 사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소유자가 언제든지 시설을 사용할 수 있고, 또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수익으로 돌려받는 게 가능하다”며 “수익률과 여가 생활의 균형을 고려했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고 했다.

속초스테이는 다양한 주거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입주민이 불편함 없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청소와 설거지, 장보기 등을 제공하고, 자전거·자동차·레저용품 대여 서비스도 운영한다. 스쿠버다이빙·서핑 등 제휴 서비스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단지 안에는 다양한 부대 시설이 들어선다. 천연 온천을 활용한 사우나와 노천 스파,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를 비롯해 음악 감상실, 골프연습장, 루프톱, 라운지, 풀사이드바, 북카페 등을 갖출 예정이다. 이 외에도 회원 전용 주방, 포토존, 다목적홀, 플레이존, 키즈존 등 31개에 달하는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무기명 골프회원권을 제공하기 때문에 주변 골프장도 이용할 수 있다. 세일링 요트 체험도 멤버십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속초스테이는 생활 숙박 시설로 분류돼 대출·세금 등 각종 부동산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다. 분양 관계자는 “세컨드 하우스 겸 안정적인 투자처로 이용할 수 있다”고 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152(백현동 537) 알파돔타워 지하 1층과 속초 조양동 1544-5번지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