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실력파 뮤지션 케이시X던, 가을감성으로 꽉 채운 한 시간(종합)

박은해 2020. 11. 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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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케이시와 던이 '두시의 데이트'를 가을 감성으로 물들였다.

DJ 뮤지는 던에게 싸이가 어떤 대표인지 물었고, 던은 "가수 싸이 형과는 완전 다르다. 처음 뵀을 때 무서웠다. 뭔가 되게 비즈니스적인데 저는 그 모습이 멋있었다. TV에서 음악 할 때 모습이 아니고 낯설어서 주위 사람들한테 싸이 형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봤다. 다들 생각하는 이미지가 재밌고 포근한 거더라. 저랑 느끼는 게 비슷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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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가수 케이시와 던이 '두시의 데이트'를 가을 감성으로 물들였다.

11월 3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는 가수 케이시와 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뮤지는 던에게 싸이가 어떤 대표인지 물었고, 던은 "가수 싸이 형과는 완전 다르다. 처음 뵀을 때 무서웠다. 뭔가 되게 비즈니스적인데 저는 그 모습이 멋있었다. TV에서 음악 할 때 모습이 아니고 낯설어서 주위 사람들한테 싸이 형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봤다. 다들 생각하는 이미지가 재밌고 포근한 거더라. 저랑 느끼는 게 비슷했다"고 밝혔다.

이어 던은 "제가 나른하고 무덤덤한 이미지라 (사람들이) 열심히 안 할 것 같다는 오해를 많이 하신다. 그런데 뭐든 맡으면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 많이 준비하는데 사람들이 굉장히 의외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DJ 뮤지는 "유튜브 ASMR을 하면 잘할 것 같다"고 던의 차분한 목소리를 칭찬했다.

이날 던은 수록곡 '호랑나비'에 대해 "연예인의 뒷모습을 생각하면서 불렀다. 겉모습은 화려하고 꽃밭을 다니는데 아무도 찾아주는 이가 없어 서글픈 느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뮤지는 "김흥국 선생님과 이야기한 적 있는데 같은 생각을 가지고 부르셨다더라. 연예인은 많은 관심이 필요하지만 어떨 때는 초라할 수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던은 "타이틀곡 심의가 안 나왔다. 가사에 조금 센 부분이 있어서 그렇다. 대표님이 아티스트이다 보니 '우리 이왕 이렇게 했으면 멋있게 가자' 하셔서 그대로 밀어붙였다"며 새 앨범 타이틀곡 '던디리던' 대신 '호랑나비'를 라이브로 소화했다.

최근 케이시는 세 번째 미니앨범 '추(秋)억'을 발매했다. 이와 관련 케이시는 "이번 앨범은 가을 기억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제 사연, 이야기를 담은 곡들로 채웠다. 타이틀곡 '행복하니'는 제 노래 중 '그때가 좋았어'라는 곡의 이후 버전이다. 헤어지면 사실 연락해서도 안 되고 안부를 물어서도 안 되지만 상대가 너무 궁금하고 안부를 물어보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소속사 사장님이자 스타 작곡가인 조영수 작곡가님이 써주신 곡"이라고 밝혔다.

이날 케이시는 "소속사가 작곡가 회사이다 보니 가이드가 꼭 필요하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가이드 녹음한 곡이 100곡이 넘는다. 윤미래 선배님의 곡을 가이드 할 때는 '내 롤모델이 나의 목소리를 듣는다니'라며 감동했다. 히트곡 중에는 tvN '도깨비' OST 에일리 선배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KBS 2TV '태양의 후예' OST 윤미래 선배님 'ALWAYS'를 가이드 녹음했다"고 말했다.

던은 같은 소속사 동료 제시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던은 "제시 누나와 현아 씨가 무척 친하다. 그러다 보니 회사 들어왔을 때부터 자주 봤다. 제시 누나는 TV와 똑같은데 실제로는 여린 면, 아기 같은 면, 순수한 면을 조금 더 추가한 느낌이다. 엄청 순수하고 밝고 귀엽다"고 제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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