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MLB 리턴 가능할까? "가정폭력 전과, KBO 실패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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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는 지난 6월 20일 놀라운 소식을 전했다.
2016년 시카고 컵스가 '염소의 저주'를 깨는 순간 그라운드를 지켰던 빅리그 주전 유격수 출신 에디슨 러셀을 테일러 모터의 대체 선수로 영입했다는 소식이었다.
그러나 동시에 "볼티모어는 두 번째 기회를 줄 수 있지만, 가정폭력은 약물 사용이나 음주운전과는 결이 다른 문제다. 구단 방침과 일치하지 않는 영입이다. 게다가 러셀은 KBO리그에서도 잘 하지 못했다"고 우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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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 6월 20일 놀라운 소식을 전했다. 2016년 시카고 컵스가 '염소의 저주'를 깨는 순간 그라운드를 지켰던 빅리그 주전 유격수 출신 에디슨 러셀을 테일러 모터의 대체 선수로 영입했다는 소식이었다. 지난해에는 82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아직 26살이라는 젊은 나이는 반등을 기대하게 했다.
비록 KBO리그에서도 65경기 타율 0.254, OPS 0.653에 그치면서 키움과 결별했지만, 여전히 20대 중후반이라는 나이는 희망을 품게 하는 요소다. 2018년부터 시작된 부진의 원인을 찾는다면 저렴한 계약으로 주전 유격수를 얻을 수 있다. 몇몇 미국 언론에서는 유격수 옵션을 제시하면서 러셀을 언급했다.
미국 디애슬레틱은 19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내년 유격수가 될 만한 6명의 FA를 소개했다. 러셀은 6번째로 포함됐다. 그러나 희망 섞인 요소는 크지 않다. 오히려 볼티모어가 러셀을 영입하지 않을, 않아야 할 이유를 더 크게 담았다.
댄 코놀리 기자는 "러셀은 2016년 메이저리그 올스타였고, 컵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부상과 경기 외적 문제로 커리어를 망쳤다. 전처에 대한 가정 폭력 혐의로 40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2019년에는 공격과 수비 양쪽에서 경기력이 떨어졌다. 키움에서 뛰다 다시 FA가 됐다"고 소개했다.
코놀리 기자는 "볼티모어 브랜든 하이드 감독은 컵스에서 러셀과 함께 했었다. 마이크 엘리아스 단장은 실패를 겪은 젊은 유망주들을 선호한다. 몇 년 전의 기량을 되찾을 수 있다면 러셀 영입은 반전이 될 것"이라고 썼다. 그러나 동시에 "볼티모어는 두 번째 기회를 줄 수 있지만, 가정폭력은 약물 사용이나 음주운전과는 결이 다른 문제다. 구단 방침과 일치하지 않는 영입이다. 게다가 러셀은 KBO리그에서도 잘 하지 못했다"고 우려를 전했다.
결론은 이렇다. 코놀리 기자는 "러셀은 아직 젊고 부활할 가능성이 있다. 모든 팀이 가정폭력 혐의가 있는 러셀을 지나친 가운데 볼티모어가 그를 영입한다면 원하지 않는 관심을 받게 될 것이다. 그정도의 위험을 떠안고 영입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지는 않다"며 부정적인 시선을 보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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