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슈퍼리그 샐러리캡 도입..외국인 선수 최고 연봉 40억원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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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가 내년부터 샐러리캡을 도입한다.
중국 축구 전문 매체 '축구 신문'은 "이번 샐러리캡 도입으로 수준급의 선수들을 영입하는데 어려움에 처했다. 특히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속한 선수들에게 매력적인 시장이 될 수 없게 만들었다"며 "외국인선수 연봉 제한으로 중국 슈퍼리그는 아시아에서 경쟁력을 잃게 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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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가 내년부터 샐러리캡을 도입한다. 이로 인해 중국 슈퍼리그에서 활약하는 중국 선수들과 외국인 선수들의 연봉은 일정 금액을 넘을 수 없게 됐다.
중국의 CCTV를 비롯한 중국 매체들은 14일(현지시간) "중국축구협회가 중국 상하이에서 '2020 중국 슈퍼리그 특별 정책 컨퍼런스'를 열고 내년부터 도입할 새로운 규정을 공식 발표했다. 이 규정에는 선수 연봉에 대한 샐러리캡 제도도 포함된다"고 보도했다.
새로운 슈퍼리그 샐러리캡에 따라 중국 선수들의 연봉은 최대 500만위안(약 8억3000만원)으로 제한된다. 또한 선수단 내 중국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300만위안(약 5억원)이다.
외국인 선수에 대한 연봉 제한도 있다. 각 팀들은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때 최대 300만유로(약 40억원)까지 지출할 수 있다. 하지만 팀 내 외국인 선수들의 합계 연봉이 최대 1000만유로(약 132억원)를 넘어서는 안 된다.
최근 중국 팀에서 늘어나고 있는 귀화 선수에 대한 규정도 있다. 각 구단은 귀화 선수를 중국 선수 또는 외국인 선수로 분류해서 연봉 협상을 할 수 있다. 귀화 선수가 외국인 선수로 분류돼 많은 연봉을 받는다면 그 팀은 그만큼 다른 외국인 선수들에게 사용할 수 있는 연봉이 줄어들게 된다.
중국축구협회는 "샐러리캡 규정을 위반할 경우 승점 9점을 삭감한다. 또한 이면 계약을 체결할 경우에는 해당 시즌 성적을 몰수, 강등시킬 것"이라며 "해당 선수는 2년간 자격정지 처분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천슈안 중국축구협회 회장은 "중국은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다. 중국 축구에 거품이너무 많이 꼈다"며 "중국 슈퍼리그는 한국 K리그보다 10배, 일본 J리그보다 3배 이상의 비용을 쓰면서도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중국축구협회의 결정에 중국 현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동안 중국 슈퍼리그는 막대한 이적자금을 앞세워 유럽에서 활약하던 오스카(상하이 상강), 마루앙 펠라이니(산둥 루넝)를 비롯해 한국 국가대표 출신인 김신욱(상하이 선화), 김민재(베이징 궈안), 박지수(광저우 에버그란데) 등을 영입했다.
중국 축구 전문 매체 '축구 신문'은 "이번 샐러리캡 도입으로 수준급의 선수들을 영입하는데 어려움에 처했다. 특히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속한 선수들에게 매력적인 시장이 될 수 없게 만들었다"며 "외국인선수 연봉 제한으로 중국 슈퍼리그는 아시아에서 경쟁력을 잃게 됐다"고 보도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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