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독일의 프로선수들이 선정한 '최고의 선수'

정재은 2020. 7. 9.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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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1)가 동료들이 선정한 최고의 선수가 됐다.

독일의 프로축구선수연합(VDV)은 올 시즌 최고의 선수로 레반도프스키를 뽑았다.

VDV는 1987년에 출범한 독일의 프로축구선수연합이다.

9일 오후(현지 시각) VDV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20시즌 베스트XI과 올 시즌 최고의 선수, 최고의 감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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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정재은 기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1)가 동료들이 선정한 최고의 선수가 됐다. 독일의 프로축구선수연합(VDV)은 올 시즌 최고의 선수로 레반도프스키를 뽑았다.

VDV는 1987년에 출범한 독일의 프로축구선수연합이다. 현재 약 1,300명이 넘는 프로 선수들이 VDV에 가입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매 시즌 그들은 직접 베스트XI을 선정한다. 9일 오후(현지 시각) VDV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20시즌 베스트XI과 올 시즌 최고의 선수, 최고의 감독을 발표했다.

최고의 선수는 단연 레반도프스키였다. 전체 회원의 40.2%가 레반도프스키에게 표를 던졌다. 올 시즌 리그 31경기에서 34골 4도움을 기록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6경기를 소화하고 11골 2도움을 기록했다. DFB 포칼 우승으로 향하는 여정에서도 6골을 넣었다. 바이에른과 함께 더블을 달성했다.

베스트XI에는 레반도포스키를 비롯해 엘링 홀란드(19), 제이든 산초(20), 아슈라프 하키미(21, 현 인테르*), 마츠 훔멜스(31, 이상 도르트문트), 조슈아 킴미히(25), 알폰소 데이비스(19), 다비드 알라바(27), 마누엘 노이어(34, 이상 바이에른 뮌헨), 카이 하베르츠(21, 레버쿠젠), 티모 베르너(24, 라이프치히/현 첼시*)가 이름을 올렸다.

최고의 감독 부문에는 한스-디터 플리크 바이에른 감독이 58.2%의 절대적 지지를 업고 이름을 올렸다. 그의 뒤를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프라이부르크 감독(11.3%), 마르코 로제 묀헨글라트바흐 감독(6.2%)이 이었다.

사진=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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