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빈, 빅스 탈퇴 후 첫 개인 방송 "팬들에 죄송하다" [종합]

오지원 기자 2020. 8. 8. 06: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빅스 홍빈이 팀을 떠났다.

결국 홍빈은 개인 방송 활동 뿐만 아니라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약 5개월 만인 지난 6일 홍빈은 트위치TV 채널을 통해 "안녕하세요 여러분 그동안 아픈데 없이 잘 지냈나요?"라는 내용이 담긴 글을 게재했다.

5개월 만에 방송을 켠 그는 오랜만에 팬들에게 인사를 나눈 후 "계약 해지가 됐고, 저는 젤리피쉬 소속이 아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 방송을 전처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빈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그룹 빅스 홍빈이 팀을 떠났다. 이어 약 5개월 만에 트위치TV 스트리머로서 컴백을 선언했다.

스트리머와 가수로서 활동을 병행해오던 홍빈은 지난 3월 음주 상태로 개인 방송을 진행하던 중 타 아이돌 그룹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당시 홍빈은 시청자들을 향해 손가락 욕설을 하는 등 경솔한 행동을 하기도 했다.

타 아이돌 그룹의 팬들이 강력하게 비난하고 나서자, 홍빈은 라이브 방송과 SNS 등을 통해 사과했다. 소속사 역시 "홍빈의 언행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반성한다"며 "아티스트 관리에 신중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빅스 멤버 레오, 라비 역시 사과의 뜻을 함께 했다. 결국 홍빈은 개인 방송 활동 뿐만 아니라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약 5개월 만인 지난 6일 홍빈은 트위치TV 채널을 통해 "안녕하세요 여러분 그동안 아픈데 없이 잘 지냈나요?"라는 내용이 담긴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저는 그 전이랑 똑같이 집에만 있었더니 굴러다닐 수 있을 것 같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와 함께 그는 "다시 같이 게임하면서 웃고 떠들 수 있는 재밌는 방송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며 "앞으로의 방송 또한 어떤 변화가 있을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전처럼 편하게 볼 수 있는 웃고 떠들 수 있는 방송을 잘 만들어 보려고 한다"고 복귀를 선언했다.

하지만 복귀는 개인 방송뿐이었다. 소속사 젤리피쉬는 7일 "홍빈이 빅스 탈퇴 의사를 밝혀왔다"며 "빅스 멤버들, 홍빈과 신중한 논의 끝에 본인의 의견을 존중해 팀을 탈퇴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홍빈의 팀 탈퇴를 발표해 충격을 안겼다.

홍빈은 소속사의 입장 발표 후 개인 라이브 방송을 켰다. 5개월 만에 방송을 켠 그는 오랜만에 팬들에게 인사를 나눈 후 "계약 해지가 됐고, 저는 젤리피쉬 소속이 아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 방송을 전처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팀 탈퇴와 관련해서도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는 "인터넷 방송을 하면서 노이즈가 있었다. 이걸 안고 가려고 했지만, 사건이 터졌고, 이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이 생겼다"며 탈퇴 이유를 암시했다.

홍빈은 "빅스였을 때의 팬들에게 너무 죄송하다. 제 잘못 때문에 그렇게 된 거니까 죄송하다"고 인사했다. 다만 팬카페에 탈퇴와 관련해 직접 알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 "팬클럽에 올리는 건 안 맞다고 생각했다. 그 글로 팬카페를 더럽히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트위치TV '콩비니_' 영상 캡처]

빅스 홍빈 | 홍빈 탈퇴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