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미카엘 "가끔 한국사람 다된 거 같아, 할머니도 깜짝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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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 쉐프가 한국 사람이 거의 다 됐다고 밝혔다.
이날 미카엘은 "2002년에 한국에 와서 한국 국물 요리, 곰탕과 김치찌개에 푹 빠졌다. 해외 나갈 때 춥고 배고프니까 곰탕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자 미카엘은 "가끔씩 한국 사람이 된 것 같다. 할머니 집에 갔을 때도 가족들이 깜짝 놀랐다. 아내와 앞접시 같이 쓰고 포크로 음식 먹여주는데 가족들이 '너 왜 그러니?'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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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미카엘 쉐프가 한국 사람이 거의 다 됐다고 밝혔다.
12월 1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코로나 19 시대, 어떻게 먹어야 안전할까?'라는 주제로 전문가들의 강연에 나섰다.
이날 미카엘은 "2002년에 한국에 와서 한국 국물 요리, 곰탕과 김치찌개에 푹 빠졌다. 해외 나갈 때 춥고 배고프니까 곰탕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MC 김재원 아나운서는 "결혼하셨는데 한국 식문화에 적응해서 살고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미카엘은 "가끔씩 한국 사람이 된 것 같다. 할머니 집에 갔을 때도 가족들이 깜짝 놀랐다. 아내와 앞접시 같이 쓰고 포크로 음식 먹여주는데 가족들이 '너 왜 그러니?'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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