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축구 스타 콩파니, 18년 현역 접고 '전업' 감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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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강호 도약과 벨기에 대표팀 부활에 한 축을 담당한 명수비수 뱅상 콩파니(34·안더레흐트)가 은퇴했다.
영국 방송 BBC는 18일(한국시간) 벨기에 프로축구 안더레흐트에서 뛰던 콩파니가 18년간의 현역 생활을 끝내고 이 팀의 감독으로 부임했다고 보도했다.
2003년 안더레흐트에서 프로로 데뷔한 콩파니는 함부르크(독일)를 거쳐 2008년 맨시티로 이적, 11년간 활약하며 이 팀이 유럽 신흥 강호로 발돋움하는 데 한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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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더레흐트 사령탑 오른 콩파니 [AFP=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08/18/yonhap/20200818084929542ueja.jpg)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강호 도약과 벨기에 대표팀 부활에 한 축을 담당한 명수비수 뱅상 콩파니(34·안더레흐트)가 은퇴했다.
영국 방송 BBC는 18일(한국시간) 벨기에 프로축구 안더레흐트에서 뛰던 콩파니가 18년간의 현역 생활을 끝내고 이 팀의 감독으로 부임했다고 보도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
2003년 안더레흐트에서 프로로 데뷔한 콩파니는 함부르크(독일)를 거쳐 2008년 맨시티로 이적, 11년간 활약하며 이 팀이 유럽 신흥 강호로 발돋움하는 데 한몫했다.
주전 중앙수비수이자 주장으로서 팀의 지주 역할을 하며 프리미어리그 4차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2차례, 리그컵 4차례 등 여러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0년대 벨기에 대표팀 부활의 중심에도 콩파니가 있었다.
콩파니가 최후방에서 버틴 벨기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로 올라섰다. 월드컵에서는 2014년 브라질 대회 8강, 2018년 러시아 대회 3위의 성적을 냈다.
콩파니는 대표팀에서도 주장 완장을 찼다.
콩파니는 2019-2020시즌을 앞두고 맨시티를 떠나 고향 팀인 안더레흐트로 복귀하면서 선수와 감독직을 병행하는 '플레잉 감독' 계약을 했다.
그러나 팀이 부진해지자 지난해 8월부터는 사실상 선수로만 뛰어왔고, 구단은 지난해 10월 프랑키 베르카테렌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1년 만에 '전업'으로 감독직에 복귀하게 된 콩파니는 "감독으로서 내 역할에 100% 집중하기 위해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면서 "앞으로 4시즌 동안 안더레흐트도 세련된 축구를 펼칠 수 있다는 점을, '결과'와 함께 증명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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