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상한가에도.."사자" 1.7조 몰렸다
장 열자마자 '품절주' 등극
유통가능 물량 3%만 거래
IPO '유동성 광풍' 이어져
임직원들은 스톡옵션으로
1인당 5억 이상 평가차익

10일 코스닥시장에서 카카오게임즈는 장 시작과 동시에 상한가(6만2,400원)까지 오르며 장을 마쳤다. 이날 카카오게임즈는 장 중 50만945주가 거래됐다. 카카오게임즈의 첫날 유통 가능 물량이 기관 공모 수량 중 의무보유확약(록업) 물량을 제외한 전체 주식의 20.5%(1,501만주)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유통 가능 물량의 3.34%만 매매된 셈이다. 이렇다 보니 상한가에만 매수 잔량이 2,754만주가 쌓였다. 상한가에도 주식을 사지 못한 자금이 1조7,185억원에 달했다는 의미다.

한편 카카오게임즈가 상장 첫날 ‘따상’을 기록하면서 임직원들은 스톡옵션으로 1인당 5억원 이상 평가차익을 얻게 됐다. 카카오게임즈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회사가 임직원에게 지금까지 부여한 스톡옵션은 총 482만2,164주(취소수량 제외)로 평균 행사가격은 1만1,361원이다. 이날 카카오게임즈의 종가 기준 임직원의 스톡옵션 평가차익은 총 2,461억원으로 추산된다. 카카오게임즈는 2015년 12월부터 올 1월까지 11차례에 걸쳐 임직원 총 443명(중복 포함)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이 중 조계현 각자대표가 15만주, 남재관 전 최고재무책임자(CFO)가 12만7,000주, 나머지 직원 441명이 454만5,164주로 1인당 평균 1만306주를 받았다. 이날 따상으로 조 대표는 약 72억원, 남 전 CFO는 약 73억원의 평가차익을 얻게 됐다. 이외에도 공모가로 주식(152만2,088주)을 배정받은 우리사주 조합원들도 총 584억원의 평가차익이 발생했다. 남궁훈 각자대표 등 경영진도 ‘돈방석’에 앉게 됐다. 남궁 대표가 보유한 241만2,500주의 평가액은 이날 1,505억원으로, 자회사인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56만6,824주 보유)의 평가가치도 354억원으로 치솟았다. 카카오게임즈 모기업인 카카오 보유 지분(58.96%) 가치도 2조1,048억원을 기록했다. /신한나·오지현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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