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주민 '의식주' 챙기는 북한..음식·집 이어 의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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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수해 지역 학생을 위해 교복천과 가방천 생산에 나섰다.
북한은 장마철 폭우와 태풍 피해 지역에 음식과 주거를 지원한 데 이어 의복 문제도 적극 챙기는 모습이다.
매체는 "교복천 생산을 담당한 견방종합직장 인견천직장의 직포공들은 직기들에 만부하를 걸고 충성의 순회길을 돌았다"라며 피해 지역 학생들의 교복천을 지원하는 사업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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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의 천 생산을 독려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09/21/NEWS1/20200921070005395sbyy.jpg)
(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북한이 수해 지역 학생을 위해 교복천과 가방천 생산에 나섰다. 북한은 장마철 폭우와 태풍 피해 지역에 음식과 주거를 지원한 데 이어 의복 문제도 적극 챙기는 모습이다.
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은 19일 자 보도에 '피해 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복천, 가방천 생산 결속'이라는 기사를 싣고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을 조명했다.
매체는 "교복천 생산을 담당한 견방종합직장 인견천직장의 직포공들은 직기들에 만부하를 걸고 충성의 순회길을 돌았다"라며 피해 지역 학생들의 교복천을 지원하는 사업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직포종합직장 3직포직장에서도 가방천 생산에서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기풍이 발양되는 속에 직기마다 질 좋은 천들이 쉼 없이 생산되었다"라고 설명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을 독려하고 나섰다. 20일 신문은 '피해복구 전역으로 달리는 마음'이라는 특집 기사를 싣고 "피해복구 사업을 자연재해를 털어버리기 위한 단순한 경제·실무적인 과정만이 아닌 중요한 정치사업 과정으로, 일심단결을 강화하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의 일꾼과 노동계급이 피해복구에 참가한 전투원의 자세로 과감한 생산돌격전을 벌이고 있다"라며 "공장은 긴급생산과제가 제기되는 족족 한 사람같이 떨쳐나 제때 수행하고 있다"라고 치켜세웠다.
앞서 북한은 각 지역에 수해가 발생하자 쌀과 비상식량 등을 우선 지원한 바 있다. 지난달 홍수 피해를 본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명의의 예비 양곡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외에도 피해를 입은 전국 각지에는 당 중앙위원회 부서를 통해 식료품과 의약품 등이 전달됐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황해북도 금천군 강북리에서 열린 '새집들이' 행사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09/21/NEWS1/20200921070005567hqgv.jpg)
특히 살림집(주택) 복구를 통한 주거 지원에 총력을 기울였다. 북한은 인민군 부대를 피해 지역에 대거 파견해 살림집 복구를 지시했다. 연이은 태풍으로 인력이 부족해지자 평양 당원 1만2000명으로 결성된 '수도당원사단'이 함경도 일대의 살림집 공사에 나서기도 했다.
지난 17일 수해 복구가 완료된 황해북도 금천군 강북리에는 주민들이 새로 건설된 살림집에 입주하며 대규모 입주 행사를 진행했다. 앞서 15일 김 위원장도 이곳을 찾아 인민군의 건설 성과를 칭찬하기도 했다.
주민 생활에 필수인 '식의주' 중 음식과 주거 문제를 일부 해결한 북한은 천 생산을 독려해 의복 지원에도 차질이 없게끔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당 창건 75주년 기념일(10월 10일)까지 수해 복구를 마무리하라는 김 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북한은 연일 피해 지역 지원에 분주한 모습이다.
carro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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