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 '신목동 파라곤', 분양가 3.3㎡당 2080만원.. 더블역세권 입지

이상현 2020. 8. 2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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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보다 368만원이나 저렴
299세대 중 153세대 일반분양
동양건설산업이 서울 양천구에서 더블역세권 입지의 새 아파트 '신목동 파라곤'을 새롭게 선보인다. 사진은 신목동 파라곤 단지모형도.

[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주변 아파트 실거래가보다 저렴한 새 아파트 공급이 이어지면서, 서울 '로또분양' 열기도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동양건설산업이 서울 양천구에 분양하는 '신목동 파라곤'은 적은 공급물량에도 불구하고 앞서 분양된 단지보다 저렴한 분양가와 더블역세권이라는 입지를 앞세워 실수요자 공략에 나선다.

23일 동양건설산업에 따르면 지난 21일 견본주택 문을 연 '신목동 파라곤'은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일정에 들어간다. 아 단지는 서울 양천구 신월4구역 주택재건축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로, 총 299세대 중 153세대가 일반에 공급되는 소형 단지다.

분양가는 3.3㎡당 2080만원으로 책정됐다. 앞서 올해 상반기 서울 양천구에서 공급됐던 '호반써밋 목동'의 3.3㎡당 분양가가 2448만원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4개월 가량 후속단지임에도 불구하고 평당 368만원이나 저렴한 가격에 공급된다.

평형별 분양가를 살펴보면 전용면적 59㎡A타입을 기준으로 4억9020만~5억3670만원, 전용 74㎡타입이 5억9930만~6억5010만원, 84㎡A타입이 6억2740만~7억850만원 선이다.

올해 4월 분양됐던 호반써밋 목동의 84㎡A타입의 분양가가 7억4320만~8억780만원 선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분양가가 대폭 낮아졌다. 같은 84㎡평형이 최대 1억원 이상 차이나고 있다.

주변 단지와의 실거래가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 2014년 입주한 신정뉴타운 롯데캐슬 전용면적 84㎡ 타입은 지난 7월 실거래가가 9억2000만~9억3800만원 선이었으며, 2012년 입주한 신정뉴타운두산위브 같은 평형 역시 지난 7월 실거래가가 7억9500만~8억6500만원이었다.

신축단지의 경우 수억원대까지 시세격차가 벌어진 곳도 있다. 올해 3월 입주한 목동센트럴아이파크위브는 전용 59㎡F타입이 올해 3월 8억3320만원에 거래돼 신목동 파라곤의 같은평형 분양가와 최대 3억원 이상 차이가 나고 있다. 신목동 파라곤 분양관계자는 "조합 측에서 현재 분양가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일반공급에 나서길 원했으나,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보증심사로 인해 현재 분양가로 최종 분양가가 승인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단지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전 분양신청을 한 단지로 분양가 상한제는 적용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신목동 파라곤은 총 세대수가 299세대밖에 되지 않는 소형단지라는 단점이 있지만, 단지에서 지하철 2호선과 5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라는 점은 장점이다. 신월4구역에서 지하철 5호선 신정역까지의 직선거리는 약 900m, 신정네거리역까지의 직선거리는 약 700m다.

단지 주변으로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단지 주변에 서부터미널 복합쇼핑센터 조성사업과 국회대로 공원화 사업 등이 예정돼 있으며, 경전철 목동선도 추진중이어서 향후 주거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실제 분양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관심고객들 역시 주변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들어 서울 새 아파트 청약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면서 30~40대 신혼부부의 관심도 대폭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특별공급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30~40대를 비롯해서 양천구, 영등포구, 강서구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들이 가장 관심이 많다"라며 "여기에 구축 단지에 거주하다가 새 아파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40~50대들도 청약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신목동 파라곤에만 적용되는 특화설계도 있다. 이 단지는 '전창조망형유리난간'이 파라곤 단지 처음으로 전세대 적용되며, 기존 난간에서 봤던 철제 난간이 사라지고 개방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그는 "소형단지이지만 대로변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라며 "기존 신월동 이미지보다는 목동이미지를 입히기 위해 '신목동'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단지에 적용했다"라고 설명했다.

견본주택에서는 전용면적 59㎡A타입과 84㎡A타입을 둘러볼 수 있다.

글·사진=이상현기자 ish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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