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소방대원 숨진 채 발견..'1계급 특진 추서'
이유진 2020. 8. 19. 22:15
[KBS 청주]
구조 활동 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던 소방대원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충북소방본부는 오늘 오전 8시 50분쯤 사고 지점에서 9km가량 떨어진 충주시 엄정면 남한강 변에서 숨져 있는 소방대원 29살 송모 씨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송 씨는 지난 2일 호우 피해 현장으로 출동하던 중, 도로가 유실돼 급류에 휩쓸리면서 실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구조 활동 중 순직한 고인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1계급 특진을 추서하고, 충청북도장으로 장례를 치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집중호우로 충북에서는 1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
이유진 기자 (reasontr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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