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 '염소울음' 경적 소리 바꾸는 테슬라 시스템


테슬라가 연말을 맞아 고객을 위해 다양한 업데이트 선물을 준비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상호작용, 주행 시각화 디스플레이 전용 화면을 서비스한다. 

또한 산타 모드에 관한 업데이트도 있다. 이 모드를 시행하면 내 차량은 썰매가 되고 주변 차량은 순록이 된다. 또한 솔리타이어 등 몇 가지 새로운 게임도 추가됐다. 

다음으로 재미있는 업데이트는 붐박스(Boomboz) 모드다. 이 옵션을 사용하면 2019년형 모델3와 같이 경적 소리를 바꿀 수 있다. 일반적인 소리부터 방귀, 염소울음, 박수, 멕시코 민요인 ‘라쿠카라차’ 등 다양하게 교체할 수 있다. 

이 모드에서는 USB 드라이브에서 사용자 지정 사운드를 업로드할 수도 있다. 머스크는 “‘보행자경고’ 외부 스피커가 장착된 모든 테슬라 모델에 사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다만 주행 중엔 이런 경적 소리를 사용할 수 없으며, 이 기능은 차량이 주차돼 있는 동안에만 작동한다. 이 시스템은 또한 자동차 안에서 연주되는 노래를 외부 스피커로 지원해 주차 시 붐박스가 될 수도 있다.  

소유자들은 테슬라에서 연주한 노래를 주변에 들려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소환 기능을 사용하면 원격 기동 중에 재생되는 사운드를 변경할 수도 있다. 테슬라는 운전자들에게 “공공장소에서 사용하기 전에 각 지역의 법을 확인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예상대로 많은 사용자들이 새로운 기능을 시험해 본 후 트위터와 다른 소셜 미디어에 동영상을 게시하고 공유하고 있다.  

한편 머스크는 현재 사용할 수 있는 베타 버전 8에 대해 “시스템에 대한 더 많은 수정이 이루어진 후 회사의 초기 액세스 프로그램의 다른 드라이버에 베타 버전이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김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