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이런 사람이 감독이 됐지?" MLB 토니 라루사 시카고 화이트삭스 감독, 음주운전 무죄 주장했다가 '유죄' 인정

장성훈 입력 2020. 12. 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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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체포됐던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토니 라루사(76) 감독이 마음을 바꿔 유죄를 인정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트리뷴은 2일(이하 한국시간) 라루사 감독이 당초 무죄를 주장했으나 유죄를 인정하기로 마음을 바꿨다고 보도했다.

라루사 감독이 유죄를 인정함에 따라 예비재판은 취소됐다.

라루사 감독이 마음을 바꾼 이유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으나 재판을 해도 유죄가 나올 것이 확실시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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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라루사 감독
지난 2월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체포됐던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토니 라루사(76) 감독이 마음을 바꿔 유죄를 인정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트리뷴은 2일(이하 한국시간) 라루사 감독이 당초 무죄를 주장했으나 유죄를 인정하기로 마음을 바꿨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17일 음주운전 혐의로 정식 기소됐던 라루사 감독은 오는 12월 28일 ‘예비재판’을 앞두고 있었다.

라루사 감독이 유죄를 인정함에 따라 예비재판은 취소됐다.

대신 12월 22일 재판 심리가 열린다.

라루사 감독이 마음을 바꾼 이유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으나 재판을 해도 유죄가 나올 것이 확실시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재판 전에 검사 측과 유죄를 인정하기로 합의하면 형량이 줄어든다.

라루사 감독은 지난 2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도로에서 술을 마친 해 운전하다가 도로 연석에 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경찰에게 “내가 누군지 아느냐”라고 쏘아붙여 ㄴ논
란을 일으켰다.

라루사 감독은 세 차례나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명장으로,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되는 등 메이저리그 야구계에서 추앙받고 있는 인물이다.

라루사 감독은 음주운전 사실을 숨긴 채 지난 10월 30일 화이트삭스 감독에 취임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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