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펜, 32살 연하 레일라 조지와 결혼은 '코로나19 덕분'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2020. 8. 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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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숀 펜과 레일라 조지. 사진/Getty Images코리아

할리우드 배우 숀 펜(60)이 ‘코로나19 덕분’에 연인 레일라 조지와 결혼했다.

미국 매체 피플은 7일 “숀 펜이 32살 연하의 연인 레일라 조지와 위기도 있었으나 코로나19 격리 덕분에 관계가 다시 살아나 결혼하게 됐다”고 전했다.

숀 펜은 지난 4일 세스 마이어스 쇼에 영상으로 출연, 직접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숀 펜은 당시 “지난 주말 레일라 조지와 결혼했다”면서 “우리는 ‘코로나 웨딩’을 했다. 줌(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 승인을 받았고, 두 명의 내 자녀와 레일라의 오빠가 참석했다”라고 밝혔다. 또 숀 펜은 레일라와 나눠 낀 결혼 반지를 자랑하기도 했다.

피플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 이들의 결혼에는 코로나19가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숀 펜과 레일라 조지는 2016년부터 교제를 해왔으나 한동안 관계가 소원해지기도 했다. 그러다 코로나19로 이들이 함께 자가격리를 하며 다시 교감을 나누면서 결혼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배우인 레일라 조지의 아빠는 배우 빈센트 도노프리오다. 숀 펜 보다 1살 많다. 레일라 조지는 숀펜의 딸 딜런 보다 1살 어리다. 이들은 이런 나이 차와 주위의 시선을 딛고 마침내 결혼에 골인했다.

숀 펜은 그동안 남다른 연애와 결혼으로도 유명하다. 숀 펜은 1985년에 세기의 디바 마돈나와 결혼했지만 4년 만에 이혼했다. 1996년에는 여배우 로빈 라이트와 재혼했고, 2010년 헤어졌다. 이후 24살 연하의 스칼렛 요한슨과 열애 소식으로 세간을 들썩이게 하기도 했다. 2014년 12월 샤를리즈 테론과 1년 열애 끝에 약혼했지만, 이듬해 6월 파혼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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