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스위스, 낭만의 계절 찾아왔지만..

2020. 12. 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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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마음 속의 시간은 멈춰 섰지만 자연의 시간은 변함없이 흘러 또 다른 계절로 바뀌고 있다.

온통 하얀 눈으로 뒤덮힌 알프스 지역은 겨울왕국의 자태을 뽐내며 세간의 사람들을 유혹하지만 코로나19로 접근이 녹록하지 않다.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며 그 기세가 여전한 가운데 방역과 지역경제 살리기의 어려운 선택 속에서 알프스산맥 인근 국가들의 고심은 눈덩이처럼 커져만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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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대목 기대하지만 방역이냐 밥줄이냐 고심
알프스 산맥 일대에 폭설 악재까지 겹쳐
빨간 차량 한대가 8일 아름다운 설경을 자랑하고 있는 프랑스의 국경을 따라 부채꼴 모양으로 뻗어 있는스위스 몽라빌의 쥐라산맥 산길도로를 달리고 있다. 몽라빌=AP 연합뉴스
스위스 몽라빌에서 8일 자동차들이 아름다운 설경을 자랑하고 있는 쥐라산맥 산길도로를 달리고 있다. 몽라빌=EPA 연합뉴스
하얀 눈이 덮인 스위스 몽라빌의 쥐라산맥에서 8일 자동차들이 산길도로를 달리고 있다. 몽라빌=EPA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마음 속의 시간은 멈춰 섰지만 자연의 시간은 변함없이 흘러 또 다른 계절로 바뀌고 있다.

온통 하얀 눈으로 뒤덮힌 알프스 지역은 겨울왕국의 자태을 뽐내며 세간의 사람들을 유혹하지만 코로나19로 접근이 녹록하지 않다.

줄어든 관광객으로 인해 스키장 리프트는 멈춰 섰고 겨울철 대목을 기대하던 상점들은 굳게 문을 닫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인적이 사라져 적막감이 감도는 스위스 일부 국가들이 제한적으로 스키장 운영 재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스위스 생모리츠의 스키 슬로프에서 5일 자원봉사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강풍을 동반한 폭설로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스키 월드컵 여자 슈퍼G 경기가 취소됬다. 생모리츠=AP 연합뉴스

스위스의 남동부에 있는 휴양지 생 모리츠에서는 강풍을 동반한 폭설로 너무 많은 눈이 내려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스키 월드컵 여자 슈퍼G 경기가 취소되는 등 악재가 발생하기도 했지만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겨울 관광의 재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 되고 있다.

지난 3월 한 스키 리조트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6,000여 명의 감염자가 발생한 오스트리아도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영업을 시작하는 결정을 내렸고 스위스와 동부 다보스, 생모리츠, 글로스터스 등 유명 스키장이 자리한 그라운뷘덴 칸톤 주에서도 지난 5일부터 주민을 대상으로 대규모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며 겨울 관광 재개를 준비하며 분주한 모습이 보이고 있다.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며 그 기세가 여전한 가운데 방역과 지역경제 살리기의 어려운 선택 속에서 알프스산맥 인근 국가들의 고심은 눈덩이처럼 커져만 가고 있다.

스위스 생모리츠에 폭설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5일 차량들이 하얀 눈에 덮여 있다. 생모리츠=EPA 연합뉴스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5일 한 프랑스 스키팀원이 차량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생모리츠=AP 연합뉴스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5일 시민들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생모리츠=EPA 연합뉴스
폭설이 내린 스위스 생모리츠의 스위스 스키리조트에서 5일 도로관리자들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생모리츠=AFP 연합뉴스
폭설이 내리고 있는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5일 한 관계자가 결승구역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생모리츠=EPA 연합뉴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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