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대구FC, 5회 연속 '팬 프렌들리 클럽'상 수상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2020. 9. 30. 15:22
[스포츠경향]
프로축구 K리그1의 대구FC가 5회 연속 ‘팬 프렌들리 클럽(Fan Friendly Club)’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올시즌 K리그1과 K리그2의 10~18라운드 동안 구단들의 마케팅 성과와 그라운드 관리상태를 평가해 팬 프렌들리 클럽상과 그린 스타디움(Green Stadium)상 수상구단을 선정해 30일 발표했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미디어 투표를 통해 가장 팬 친화적인 구단에 주는 상으로 대구는 지난해부터 이 상을 5회 연속으로 수상하며 K리그1 최고의 팬 친화적인 구단으로 인정받았다.
대구는 이번 시즌 첫 유관중 경기로 치러진 15라운드를 앞두고 5차례에 걸쳐 경기관람 매뉴얼을 배포해 팬들의 이해를 도왔고, ‘안방에 대팍배송’ 설문조사로 기념품의 개수와 가격대를 설정하는 팬 서비스도 하고 있다.
K리그2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유관중 전환 첫 라운드에서 K리그2 최다관중을 달성한 대전하나시티즌이 선정됐다. 그라운드 관리상태가 우수한 경기장에 주는 그린 스타디움상은 울산의 홈구장 문수축구경기장(K리그1)과 안산 그리너스의 홈구장 안산와스타디움(K리그2)에 돌아갔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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