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킥은 메시'도 옛말, 최근 62번 시도에서 1골.."골대 안에 3명이 막기 때문에"

박지원 기자 2020. 12. 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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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킥하면 메시'라는 말도 이젠 옛 말이 됐다.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의 최근 프리킥 기록이 증명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리오넬 메시는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10경기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발롱도르 6회를 수상한 자의 기록이 아니다. 특히 프리킥으로 득점한지가 오래됐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메시가 최근 프리킥에서 저조한 기록을 보이는데 이유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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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프리킥하면 메시'라는 말도 이젠 옛 말이 됐다.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의 최근 프리킥 기록이 증명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6(한국시간) "리오넬 메시는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10경기 42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발롱도르 6회를 수상한 자의 기록이 아니다. 특히 프리킥으로 득점한지가 오래됐다"라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메시는 프리킥으로만 47골을 기록했다.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46골로 메시가 더 앞서고 있다. 바르셀로나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 메시는 전담 키커를 도맡고 있으며 늘 마법 같은 프리킥 골을 보여주며 놀라움을 선사하곤 했다.

하지만 최근 메시의 프리킥 골을 본지 꽤 오래됐다. 메시는 지난 716일 오사수나와의 경기에서 프리킥 골 이후에 단 한 차례도 골을 넣지 못했다. 최근 62번의 프리킥 시도에서 1골 밖에 기록하지 못했으며 23번은 벽에, 21번은 골키퍼에 막혔으며 14번은 골대를 벗어났고 3번은 골포스트를 맞췄다.

매체는 메시가 최근 프리킥에서 저조한 기록을 보이는데 이유를 제시했다. 메시가 프리킥을 시도하려고 하면 상대팀은 골키퍼를 골대 가운데 두고 수비수를 양측 포스트에 세워둔다. 즉 총 3명이 골대 안에 배치됨으로써 메시의 킥을 막으려고 시도한다. 주말 카디스와의 경기에서도 같은 패턴이 연출됐다. 이와 같은 철벽 방어로 인해 메시의 프리킥 성공률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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