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윤서·임수정·이다현, 추석씨름대회 여자부 꽃가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변은 없었다.
여자 추석씨름 대회에서 전통의 강자 양윤서(30·구례군청), 임수정(35·콜핑), 이다현(29·거제시청)이 꽃가마에 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변은 없었다. 여자 추석씨름 대회에서 전통의 강자 양윤서(30·구례군청), 임수정(35·콜핑), 이다현(29·거제시청)이 꽃가마에 올랐다.
30일 강원도 영월군 영월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양윤서는 매화급(60㎏ 이하) 장사결정전(3전 2승제)에서 이아란(안산시청)을 2대1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올해 7월 열린 단오대회 결승전의 패배를 이날 안다리와 들배지기로 설욕한 것이다. 양윤서는 이날 올해 첫 장사 타이틀을 거머쥠과 동시에 개인 통산 12번째 매화장사에 올랐다.
국화급(70㎏ 이하)에서는 임수정이 엄하진(구례군청)을 2대1로 꺾었다. 밭다리로 첫판을 내준 임수정은 이어진 경기에서 밭다리와 밀어치기로 상대를 제압했다. 무궁화급(80㎏ 이하) 결승에서는 이다현이 조현주(구례군청)를 배지기와 안다리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임수정은 통산 15번째 국화장사에, 이다현은 통산 7번째 무궁화장사에 올랐다.
이 두 사람은 올해 설날대회와 단오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석권하면서 올해 민속대회 3관왕에 오르게 됐다.
단체전(팀 5전 3승제/개인 3전 2승제)에선 안산시청이 올해 단오대회 우승팀인 화성시청을 3대2로 누르고 단체전 첫 우승 트로피를 획득했다. 스코어 2대2에서 무궁화급 최희화가 백주희와 맞붙어 뒷무릎치기와 잡채기로 승리를 가져왔다.
10월 1일부터 나흘간은 남자부 태백급(80kg 이하)·금강급(90kg 이하)·한라급(105kg 이하)·백두급(140kg 이하) 경기가 순서대로 열린다. 매일 오후 3시30분부터 KBS 1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창수 기자 winterock@segye.com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살 한국 여성이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에 올랐다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선우은숙·유영재 초고속 혼인신고 이유?…재혼 전까지 양다리 의혹 “속옷까지 챙겨주던 사실
- 속옷조차 가리기 어렵다… 美여자 육상팀 의상 논란
- 나체로 발견된 피투성이 20대 여성…범인은 9년 전에도 성범죄, 전자발찌 부착은 피해
- 국밥집서 계속 힐끗거리던 女손님, 자리서 ‘벌떡’…무슨 일이
- 여친 성폭행 막던 남친 ‘11살 지능’ 영구장애…가해男 “징역 50년 과해”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