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혜, 9년만에 밝힌 '파격 노출 드레스' 입은 이유

김자아 기자 2020. 8. 2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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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인혜가 9년 만에 근황을 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근황 올림픽'에는 "노출이 과한 빨간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섰던 한 신인 배우"라는 글과 함께 오인혜의 근황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근황 올림픽'은 당시 오인혜가 매니지먼트가 따로 없었던 터라 홀로 의상을 구했고, 피드백 조차 받지 못한 채 공식석상에 섰다고 전했다.

노출 이미지 탓에 오인혜는 비슷한 캐릭터로만 섭외가 들어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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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캡처

배우 오인혜가 9년 만에 근황을 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근황 올림픽'에는 "노출이 과한 빨간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섰던 한 신인 배우"라는 글과 함께 오인혜의 근황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근황 올림픽'은 당시 오인혜가 매니지먼트가 따로 없었던 터라 홀로 의상을 구했고, 피드백 조차 받지 못한 채 공식석상에 섰다고 전했다.

오인혜는 "사진이라도 한 장 더 찍혔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으로 2011년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섰다. 생각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았으나 '노출 배우'라는 이미지가 생겼다. 다양한 배역을 연기해야 하는 배우로서 긍정적인 상황은 아니었다.

오인혜는 '근황 올림픽'에 직접 출연해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오인혜는 "보통 '시상식'하면 김혜수 선배님이 딱 떠오르지 않냐. (드레스를 보고) '당당하다', '멋있다'라고 받아들여 주실 줄 알았다. 그런데 신인배우가 그렇게 나온 것에 대해서 관객들과 대중들이 보기 불편하셨던 것 같다. 거기까진 생각을 못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어깨 끈이 꼬인 형태라 흘러내리지 않게 고정시키기 위한 양면테이프가 붙지 않았다. 혹시나 끈이 내려가면 큰일 나니까 몸에 딱 붙게 하기 위해 끈을 더 꼬았는데 그게 나중에는 앞치마처럼 돼서 노출이 더 심해졌다"고 설명했다.

노출 이미지 탓에 오인혜는 비슷한 캐릭터로만 섭외가 들어왔다고 전했다. 오인혜는 "다른 이미지로서 찍을 수 있는 캐릭터가 들어오지 않았다. 노출도 있어야 하고. 그런 똑같은 캐릭터가 들어오는 게 지쳤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오인혜는 "'요즘에는 왜 활동 안 해요?' 이 말이 힘들다. 저도 나가고 싶은데. 그러다 보니 사람들 만나고, 부모님께 연락하는 것도 싫었다. 그런데 그런 시기를 지금은 넘겼다"라고 힘들었던 심경을 밝혔다.

이어 "제가 괜찮아졌다고 말할 수 있는 건, 지금은 작거나 마음에 안 드는 역할이라도 받아들일 수 있는 상태가 됐다는 거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오인혜는 "배우로서 작품이나 여러 분야에서 인사드릴 테니 지켜봐 주세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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