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하루 만에 영상 메시지로 근황 전한 트럼프
트럼프, 확진 하루 만에 영상 메시지로 근황 전해
오는 15일 대선후보 2차 TV토론 개최 여부 불투명
[앵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근황을 전했습니다.
현재 잘 지내고 있다며, 지지를 보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지 시각 2일 오후 6시 반쯤, 대통령 전용 헬기인 '마린원'이 백악관 인근 월터 리드 군 병원에 도착합니다.
양복과 넥타이 차림에 마스크를 착용한 트럼프 대통령은 헬기에서 내려 곧바로 병원 내부로 이동합니다.
비슷한 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18초짜리 영상을 올렸습니다.
코로나19 확진 후 하루 만에 직접 근황을 전한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엄청난 지지를 보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싶습니다. 저는 월터 리드 병원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현재 매우 잘 지내고 있지만 모든 것을 확실히 하기 위한 것입니다.]
함께 확진된 멜라니아 여사의 상태도 양호하다고 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퍼스트레이디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그 마음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가운데,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 정국은 더욱 불투명해졌습니다.
당장 오는 15일로 예정된 미 대선후보 2차 TV토론에 관심이 쏠립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확진된 게 현지 시각 1일인 만큼, 최장 잠복기인 14일이 지난 직후 토론을 강행하는 게 무리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YTN 조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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