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분노 폭발, "어쩌라고 대머리야!"..폭언에 부모욕까지

이현호 기자 2020. 10. 14. 21: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르헨티나 주장 리오넬 메시(33)가 A매치 도중 폭언을 쏟아냈다.

아르헨티나는 14일(한국시간) 볼리비아 라파스에서 열린 남미예선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볼리비아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또한 아르헨티나는 2005년 3월 이후 약 15년 동안 볼리비아 원정에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메시가 볼리비아 피지컬 코치에게 욕설을 내뱉었다. 또한 '뭐가 문제야 대머리야'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아르헨티나 주장 리오넬 메시(33)가 A매치 도중 폭언을 쏟아냈다.

아르헨티나는 14일(한국시간) 볼리비아 라파스에서 열린 남미예선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볼리비아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1골 1도움 활약이 빛났다. 메시는 이 경기에 풀타임 출전했다.

여러 변수가 있었다. 해당 경기가 열린 곳은 해발 3,640m에 위치한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였다. 원정팀 아르헨티나는 고지대 적응에 애를 먹었다. 또한 아르헨티나는 2005년 3월 이후 약 15년 동안 볼리비아 원정에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이 때문에 이번 2-1 역전승은 더욱 값진 승리였다.

승리의 기쁨에 너무 취한 탓일까. 이날 메시는 경기 종료 후 상대 선수 및 코칭스태프들과 언쟁을 벌였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메시가 볼리비아 피지컬 코치에게 욕설을 내뱉었다. 또한 '뭐가 문제야 대머리야'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메시와 직접적으로 부딪힌 코치는 나바 코치다. 메시는 이 코치에게 "경기 내내 왜 소리치는 거야. 뭐가 문제야 대머리야!"라고 쏘아붙인 것이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메시는 상대 선수와 코칭스태프들에게 부모욕을 섞어 이른바 '패드립'을 퍼부은 것으로 전해진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