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데뷔' SK바이오팜..상장 문 열자 주가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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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4월 기준 시중 유동자금이 3천조 원에 달합니다.
이 돈이 지금 어디로 움직이고 있을까요?
마땅한 투자처가 없는 지금 조금이라도 수익이 보이면 엄청난 규모로 자금이 쏠리고 있는데요.
오늘(2일) SK바이오팜 상장 첫날이었는데, 역시 매수 수요가 몰렸습니다.
이 주식을 사겠다고 몰린 돈이 3조원, SK바이오팜은 상한가를 쳤습니다.
신윤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개장과 동시에 9만 8천원으로 시작한 SK바이오팜의 주가.
2분여 만에 상한가인 12만7천원까지 치솟았는데, 이런 흐름은 장 마감까지 이어졌습니다.
공모주를 받은 사람이라면 오늘 하루 160%의 수익률을 거둔 셈입니다.
시가총액은 단숨에 10조 원에 육박해 코스피 기업 중 26위로 올라섰습니다.
[조정우 / SK바이오팜 대표 : 꿈을 꾸고 있는 거 같습니다. 역사적인 코스피 상장을 계기로 SK바이오팜은 글로벌 제약사로서 성장을 더욱 가속화해나가겠습니다.]
상한가로 사겠다고 대기한 물량만 2100만 주, 약 3조 원에 가까운 돈이 몰렸지만 실제 거래량은 63만 주로 유통 가능 주식의 6%에 그쳤습니다.
높은 가격에도 사려는 사람이 많아 주가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돼 매도 물량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한편 1인당 평균 1만 2천주의 우리 사주를 받은 SK바이오팜 직원들은 현재 주가 수준으로만 약 9억원이 넘는 차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
다만 우리 사주는 1년이 지나야 팔 수 있습니다.
SBSCNBC 신윤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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