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 클로즈 “기네스 팰트로의 아카데미 수상은 말도 안돼. 결과를 만드는 건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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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글렌 클로즈(73)가 동료 기네스 팰트로(47)가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을 받은 데 대해 이해되지 않는다고 털어놓았다.
클로즈는 "'셰익스피어 인 러브'의 팰트로가 '중앙역'에서 믿을 수 없는 연기를 한 여배우를 제치고 상을 받았던 해를 기억한다"며 "그때 난 속으로 '뭐라고? 세상에, 저건 말도 안돼'라고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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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글렌 클로즈(73)가 동료 기네스 팰트로(47)가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을 받은 데 대해 이해되지 않는다고 털어놓았다.
클로즈는 최근 ABC 뉴스의 ‘피터 트레버스와 팝콘’ 코너에 출연해 인터뷰를 하다 영화 ‘중앙역’(1998)의 주연 배우 페르난다 몬테네그로의 연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클로즈는 “‘셰익스피어 인 러브’의 팰트로가 ‘중앙역’에서 믿을 수 없는 연기를 한 여배우를 제치고 상을 받았던 해를 기억한다”며 “그때 난 속으로 ‘뭐라고? 세상에, 저건 말도 안돼’라고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동료 지명을 받아 수상 후보에 오른다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배우들의 연기를 어떻게 비교할 수 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되기도 한다”며 “누가 상을 받느냐 하는 것은 홍보에 얼마나 많은 돈을 썼는가 따위와도 관계가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결과를 만드는 건 홍보”라며 “그게 속상하지만 달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영국이 낳은 전설의 문학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젊은 시절을 가상으로 그린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1999년 제7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포함한 7개 부문을 휩쓸었다.
그러나 당시 석연치 않은 수상이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고, 특히 팰트로의 연기가 몬테네그로를 비롯한 메릴 스트립, 케이트 블란쳇 등 쟁쟁한 후보를 모두 제치고 상을 받을 만한 수준이었는지에 대해 논란이 컸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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