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억대 통장 잔고' 이지영 강사 "2014년부터 매년 연봉 100억 이상 받아"

[서울경제]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탐구영역 ‘1타 강사’ 이지영 강사(38)가 자신의 통장 잔고를 공개했다.

이투스교육 소속 스타강사인 이지영 강사는 28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구독자 14만 기념 지영샘 Q&A Live’라는 제목의 생방송을 진행하면서 시청자들의 질문을 듣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시청자들은 스타강사로 활약 중인 이지영 강사의 재산이 얼마인지 물어봤다. 이에 이지영 강사는 “돈이 다 통장에 있지 않다”면서 “전 재산이 얼마인지 모른다. 각종 문서를 다 찾아봐야 한다”고 했다.

재산을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의 질문이 이어지자 이지영 강사는 은행의 통장 잔고를 보여주면서 재산 일부를 공개했다. 이지영 강사가 공개한 계좌에는 약 133억원으로 추정되는 숫자가 찍혀있었다.

이에 대해 이지영 강사는 “(이 돈이) 내가 가지고 있는 전체 계좌는 아니다”라면서 “주식·펀드·부동산·빌딩 계좌를 제외하고 개인 계좌만 보여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이지영 강사는 “2014년 이후 연봉이 100억 이하로 내려간 적이 없다”면서 “람보르기니, 페라리, 멕라렌 등을 보유하고 있다. 누적 기부금은 50억이 넘는다”고도 했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윤리교육과를 졸업해 동 대학원 박사 과정을 수료한 이지영 강사는 지난 2012년, 2014년에는 EBS에서 사회·문화, 생활과윤리 최우수 강사상을 수상했다. 또 2018년에는 EBS 공로상을 수상하고 이투스에 영입됐다.

현재 이투스에서 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사회탐구영역을 강의한다. 온라인 누적 수강생이 250만명에 달한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