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혜, 박소현 꺾고 안동오픈 우승

정광호 입력 2020. 9. 30. 14:44 수정 2020. 10. 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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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명승부가 펼쳐졌던 안동오픈 여자 단식 최종 우승자는 이은혜(NH농협은행)로 결정됐다.

30일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시민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2020 안동오픈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이은혜가 박소현(CJ제일제당 후원, 성남시청)을 2-1(7-6<2> 3-6 7-6<6>)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은혜는 1세트 초반 박소현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3-0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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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NH농협은행)과 경북테니스협회 김인술 회장(왼쪽)

치열한 명승부가 펼쳐졌던 안동오픈 여자 단식 최종 우승자는 이은혜(NH농협은행)로 결정됐다.

30일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시민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2020 안동오픈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이은혜가 박소현(CJ제일제당 후원, 성남시청)을 2-1(7-6<2> 3-6 7-6<6>)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은혜는 1세트 초반 박소현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3-0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에 박소현도 밀리지 않고 맞대응하여 6-6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타이브레이크 끝에 이은혜가 첫 세트를 가져왔다.


                               이은혜(NH농협은행)


 

2세트는 박소현의 흐름이었다. 이은혜는 박소현의 강력한 백핸드 스트로크에 밀려 0-5까지 끌려갔다. 결국 3-6으로 승부는 원점이 됐다.


 

우승의 행방은 마지막 3세트에서 결정되었고 두 선수 모두 팽팽한 스트로크 싸움이 이어졌다. 이후 타이브레이크 끝에 이은혜가 안동오픈 최종 우승자가 됐다.


                               박소현(CJ제일제당 후원, 성남시청)


 

이은혜는 박소현보다 서브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강력한 백핸드 다운더라인을 선보이며 파워에서 박소현을 압도했다.


 

이은혜는 경기 후 "서비스게임에서 안 풀려 결국 1세트 3세트 모두 타이브레이크까지 갔는데 그래도 잘 버텨서 이길 수 있었다. 힘들었지만 우승해서 너무 기쁘다"며 "저번 대회에서는 1회전에서 탈락하여 자존감도 많이 떨어졌지만, 오늘 경기로 회복할 수 있었다. 박용국 단장님, 김동현 감독님, 노상우 코치님에게 감사드리고 특히 엑시온의 정명수 트레이너님한테 감사드린다. 항상 힘든 일 있을 때 트레이닝해 주셨고 재활하는 데 있어 큰 힘이 되어주셨다. 또 엄마가 경기 보러 와주셨는데 너무 기쁘고 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박소현(CJ제일제당 후원, 성남시청)과 경북테니스협회 김인술 회장(왼쪽)

 

글/사진/영상= 정광호 기자(ghkdmlguf27@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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