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역대 신인왕들과 자존심 대결..샌더슨 팜스 1, 2라운드 같은 조

정대균 입력 2020. 9. 3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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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2·CJ대한통운)가 역대 신인왕들과 자존심을 건 일전을 치른다.

31일밤(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CC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660만 달러)에서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30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1, 2라운드 조 편성에 따르면 임성재는 31일 밤 10시 스코티 셰플러, 키건 브래들리(이상 미국)와 10번홀에서 1라운드를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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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임성재(22·CJ대한통운)가 역대 신인왕들과 자존심을 건 일전을 치른다.

31일밤(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CC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660만 달러)에서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30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1, 2라운드 조 편성에 따르면 임성재는 31일 밤 10시 스코티 셰플러, 키건 브래들리(이상 미국)와 10번홀에서 1라운드를 출발한다.

이 썸은 역대 신인상 수상자들로 구성됐다. 임성재는 2018-2019시즌에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처음으로 PGA 투어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셰플러는 임성재의 뒤를 이어 2019-2020시즌에 신인상을 수상했다. 브래들리는 2011년 '올해의 루키'다. 임성재는 루키 시즌에는 무관에 그쳤으나 2년차인 올해 3월 혼다 클래식에서 PGA투어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브래들리는 2011년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을 비롯해 통산 4승을 거두고 있다. 셰플러는 지난 시즌 우승 없이 7차례 '톱10' 입상 기록이 있다. 셰플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2주 전 US오픈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 대회가 이번 시즌 첫 출전이다.

작년 대회서 1타차로 3위에 입상했던 안병훈(29)은 헌터 메이헌, 제이미 러브마크(이상 미국)와 1·2라운드를 치르고, 김시우(25·이상 CJ대한통운)는 네이트 래슐리(미국), 고다이라 사토시(일본)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탱크' 최경주(50·SK텔레콤)는 D.J. 트라한(미국), 헨릭 놀란데르(스웨덴)를 상대로 1, 2라운드에서 경기한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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