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세야 "세상 떠난 BJ박소은, 시간 되돌리고파" 화제 여전히 ing [종합]

bj박소은 bj세야 / 사진=박소은 SNS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故 BJ박소은 사망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BJ세야가 2개월 만에 복귀한 가운데 심정을 밝히며 화제다.

지난 14일 BJ세야는 자신의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우선 잘못된 행동으로 하늘에서도 피해를 받게된 故 BJ박소은에게 먼저 정말 죄송하다. 너무 할 말이 없다"며 세상을 떠난 이를 언급했다.

이어 "시청자분들 그리고 팬분들, 그 친구와 그 친구의 팬분들께도 정말 죄송하다. 가족분들께서 언급되는 걸 원하지 않기에 오늘 이후로 더이상 언급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BJ세야는 "그날 해명 방송을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연락이 될 때까지 기다릴걸 너무 많이 후회했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되돌리고 싶었다"고 후회하기도 했다. 당시를 두고 "그 친구의 일을 알게 된 건 7월 9일이었다. 그 이후에 내 이야기를 하고자 방송을 못 한 건 무섭고 두렵고, 그 친구 이름이 기사화되고 알려지는 것이 그 친구에게도 피해가 갈 것 같아서 못했다. 내가 잘한 행동 하나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토로했다.

이와 함께 "모두 내 잘못된 행동 때문이다. 정말 죄송하다. 내 행동 하나하나 조심하면서 그 친구에게 평생 미안함을 가지면서 살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故 BJ박소은의 전 남자친구라 주장한 누리꾼은 BJ세야와 고인의 관계를 폭로했다. 이후 두 사람은 많은 악플을 받았고 BJ세야는 해명했지만 박소은은 악성 댓글 테러를 받았다.

이후 가족들은 그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그동안 언니가 악플 때문에 정말 많이 힘들어했으니 언니를 위해서라도 더 이상의 무분별한 악플과 추측성 글은 삼가주셨으면 한다. 가족들도 정말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고 악플에 대한 고통을 호소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