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어디가 앞이야? 주름과 와이어 확인하세요

한민선 기자 2020. 8. 29.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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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숨쉬기 편한 '평판형 마스크' 인기가 여전한 가운데 마스크의 앞·뒷면을 잘 구별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이 적지 않다. 마스크의 앞뒤를 구분하기 위해선 코 와이어 위치와 마스크 주름의 방향을 확인하면 된다.

28일 마스크 제조사 등을 따르면, 시중에 판매되는 평판형 마스크는 대부분 안쪽과 바깥쪽 면의 기능이 달라서 정확히 앞뒤를 가려서 쓰는 게 좋다.

마스크 겉감의 경우 비말(침방울)을 막기 위한 방수 처리가 돼 있다. 피부와 접촉되는 안감의 경우 피부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드러운 재료가 사용된다.

만약 색이 있거나 로고가 찍힌 제품이라면 비교적 앞뒤 구분이 쉽다. 파란색, 분홍색 등 색이 있는 면이나 로고가 찍힌 면이 바깥쪽으로 향하게 착용하면 된다.

별다른 표시가 없다면 코 와이어 위치와 마스크 주름 방향을 확인해야 한다. KMI한국의학연구소에 따르면 코를 고정하는 와이어를 확인해 마스크의 위아래를 구분한 뒤, 마스크 주름의 방향이 아래로 향하는 면을 바깥쪽으로 향하게 써야 한다. 마스크 주름으로 생긴 홈 사이에 이물질이 모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온라인상에서는 "마스크를 얼굴에 밀착하기 위해 끈 부착 면이 밖으로 노출되게 써야 한다"는 착용 방법이 공유되고 있지만, 이는 잘못된 방법이다. 끈을 다는 위치는 제조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앞뒤를 구분하는 기준으로 삼지 말아야 한다.

신상엽 KMI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은 "마스크를 반대로 뒤집어 착용하게 되면 착용하는 동안 외부의 이물질들과 바이러스를 마스크의 홈 사이에 계속 모아서 다니게 된다"며 "(이 바이러스를) 손으로 만지게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며 마스크의 올바른 착용을 강조했다. 다만 제조사에 따라 주름 방향을 고려하지 않고 만들어진 제품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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