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I→믿보배' 꽃길걷는 김세정, 착실한 성장 있었기에[스타와치]

황혜진 2020. 12. 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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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실한 성장을 통해 꽃길을 개척 중이다.

배우 김세정이 OC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극본 여지나/연출 유선동)을 통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조병규는 제작발표회에서 김세정의 연기에 대해 "모니터 뒤에서 감독님이랑 보면서 눈물 흘린 적이 있다. 한동안 말을 잊은 적도 있다. 경이로운 연기였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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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착실한 성장을 통해 꽃길을 개척 중이다. 배우 김세정이 OC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극본 여지나/연출 유선동)을 통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김세정은 매주 토, 일요일 화제 속 방영되고 있는 '경이로운 소문'에 출연 중이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과정을 담은 악귀 타파 히어로물. 영원불멸의 삶을 위해 지구로 내려온 사후세계의 악한 영혼들과 이에 맞서 괴력, 사이코메트리, 치유 등 각기 다른 능력으로 그들을 잡는 카운터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드라마를 향한 반응은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다. 첫 회 2.7%(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를 기록한 '경이로운 소문'은 다수 시청자들의 호평과 입소문 끝에 6회 만에 7.654%로 상승했다. 이는 OCN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이자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악귀와 그들을 물리치는 히어로들이라는 흥미로운 이야기, 연출의 공을 빼놓을 수 없지만 흥행의 중심에는 배우들의 열연이 있다. 조병규와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등 주연 배우들이 주어진 카운터 캐릭터를 맞춤옷처럼 소화하며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

그중에서도 김세정은 악귀 감지율 100%를 자랑하는 인간 레이더 도하나로 활약 중이다. 도하나는 뛰어난 감지 능력으로 단 몇 초 만에 타인의 기억을 몰래 볼 수 있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자이자 수준급 싸움 실력을 겸비한 카운터. 도하나로 분한 김세정은 국내 드라마 소재로는 흔치 않았던 여성 히어로 캐릭터를 실감 나게 표현하기 위해 말투와 눈빛, 표정 등 섬세한 연기에 공을 들였다.

특히 김세정은 생애 첫 액션 촬영을 앞두고 수개월 전부터 액션스쿨을 오가며 무술, 와이어 액션 연기에도 매진하며 도하나에 최적화된 몸 만들기에도 열을 올렸다는 후문. 엘리베이터 격투신 등 고난도 액션도 무리 없이 해내는 김세정의 연기에서 그간 쏟아부은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조병규는 제작발표회에서 김세정의 연기에 대해 "모니터 뒤에서 감독님이랑 보면서 눈물 흘린 적이 있다. 한동안 말을 잊은 적도 있다. 경이로운 연기였다"고 호평했다. 시청자들 역시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축하하며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꾸준히 활동하며 믿고 보는 배우, 믿고 보는 가수 입지를 다져가는 행보도 주목할 만하다.

김세정은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을 거쳐 2016년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 프로그램에서 탄탄한 실력을 입증하며 최종 2위를 기록, 같은 해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I.O.I)로 정식 데뷔했다.

아이오아이 해산 이후에는 그룹 구구단 멤버이자 솔로 가수 김세정으로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가수로서는 2016년 첫 솔로곡 '꽃길'을 시작으로 '터널', '화분', 'Whale'(웨일)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발표하며 믿고 들을 만한 보컬로 자리매김했다. 배우로서도 2016년 방영된 KBS 2TV '마음의 소리'와 KBS 2TV '학교 2017', 지난해 방영된 KBS 2TV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 출연하며 내공을 쌓았다. '경이로운 소문'에 이어 또 어떤 연기와 무대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사진=OCN '경이로운 소문'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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