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고향에서 빈손으로 올라와 숙소 생활한 게 엊그제.." 빌보드 '핫 100' 1위 소감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2020. 9. 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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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뷔 지민 정국) 멤버 뷔가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른 것과 관련해 글로벌 미디어데이에서 소감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의 일곱 멤버 전원은 2일 오전 11시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의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 기념 '글로벌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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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뷔 지민 정국) 멤버 뷔가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른 것과 관련해 글로벌 미디어데이에서 소감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의 일곱 멤버 전원은 2일 오전 11시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의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 기념 '글로벌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뷔는 이날 행사에서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른 소감에 대해 "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을 줄 몰랐다. 저희는 어떻게 보면 각자 다 고향에서 올라왔다. 7년 전을 생각하면 빈손으로 와서 숙소 생활을 하면서 좁은 지하 연습실에 옹기종기 모여 춤 연습을 했던게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뷔는 이어 "제가 상경했을 때가 생각난다. 이게 왜 생각나는지 모르겠는데 아빠와 제가 택시를 탔는데 택시 아저씨한테 사기를 당하기도 했다. 신사역까지 터널을 세 개를 지나갈 줄 몰랐다. 그런 기억이 너무 떠오른다"며 "그런 기억 때문에 (오늘날)이런 성공한 것을 비교해보면 너무 재미있다"고 말을 이어갔다.

뷔는 "(당시) 아빠가 '그럴 수 있지' 이런 말을 하셨을 때 이해가 안 갔다. 화를 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하지만 지금은 '그말이 그럴수 있겠네'하는 생각도 든다. 연습 생활 시절 모든 힘든 그런 일들이 다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 너무 행복하고 제일 좋은 상장을 받은 기분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늘만큼은 아무런 근심이나 걱정 다 잊고 기뻐하고 환호하고 우리 전부 다 웃었으면 좋겠다"며 진심으로 기뻐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방탄소년단은 1일 미국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Hot 100)'에서 1위를 차지한바 있다. '핫 100'은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음원 판매량을 종합해 싱글의 순위를 집계하는 빌보드의 메인 차트이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핫 100' 정상에 오른 최초의 한국 가수인 동시에, 빌보드의 또 다른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이어 '핫 100' 1위까지 석권한 최초의 한국 가수라는 새 역사를 썼다.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msj@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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