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회사들이 전기차를 최초로 시장에 내놓았을 때는 독특하게 보이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했다. 전기차가 미래형 차량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이런 노력이 항상 좋은 결과를 보여줬던 것은 아니지만, 디자인이 아주 아름답다는 평을 받은 전기차들이 여럿 있다. 외신 핫카는 그동안 출시된 모델들 중 역대 가장 아름다운 전기차 10대를 선정했다.

이스데라는 독일의 고급차 회사지만 4인승 전기 슈퍼 쿠페인 코멘다토 GT로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주로 중국 시장을 겨냥했으며, 아름답고 미니멀 한 외부 디자인과 총 출력 805마력으로 두 대의 전기모터를 탑재했다.

레베로는 카르마와 같은 멋지고 심플한 외관이 특징이며, 안팎으로 스타일링이 업데이트됐다. 엔진은 BMW의 터보차저 3기통을 사용해 526마력을 갖췄다. 장인 정신이 돋보이는 모델로 모든 레베로엔 수제 배지가 장착된다.

타이칸은 가장 인상적인 BEV 중 하나로 꼽힌다. 아름다운 외관 디자인뿐만 아니라 최신 기술과 럭셔리함이 돋보인다. 레인지 톱 모델인 터보 S는 무려 751마력을 갖췄다.

가장 기대되는 고성능 전기차 중 하나로, 곧 완전 공개를 앞두고 있다. 타이칸과 동일한 J1 전기 플랫폼을 사용하며 외관 디자인은 아우디가 맡았다. 듀얼 모터와 AWD를 기본 탑재해 637마력을 발휘한다.

훌륭한 핸들링으로 유명한 영국 자동차 로터스의 에비자는 로터스 최초 배터리로 작동되는 차량이다. 4개의 전기모터를 장착해 총 2000마력의 출력을 낸다. 로터스 생산 차량 중에서 가장 이상적인 공기역학 구조를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모델 3는 파워트레인이 뛰어나고 최고의 기술력에 탄탄한 성능을 가진 자동차다. 디자인 역시 안팎으로 미니멀하지만, 아름다운 차로 평가된다.

테슬라를 넘어설 브랜드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루시드. 루시드 에어는 가장 강력한 모델이 1000마력을 넘으며 832km의 전기 주행 범위를 갖췄다.

리막 콘셉트 원은 지금까지 가장 아름다운 전기차 중 하나로 꼽히며 전기차를 넘어서 모든 차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다는 평을 받는다. 또한 휠에 한 개씩 모터를 갖춰 총 1241마력을 내며, 전기 주행거리는 338km에 이른다.

이 모델은 고급차의 미래를 엿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SC2는 레이더 어레이, 생체측정 시트, ‘컨텍스처 터치 인터페이스’라고 알려진 미래형 기술로 가득 차 있다. 쿼드 전기모터로 1100마력 및 563km의 전기 주행 범위를 갖췄다.

렉서스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보이는 미라이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자동차를 완전히 변형시켰다. 644km의 전기 주행 범위를 갖출 것으로 예상되며 풍부한 기술, 높은 인테리어 품질이 기대된다.
김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