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골 GD' 양준일, 패션 아이콘인 이유 [트렌드와치]

이상지 2020. 8. 30. 0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양준일이 남다른 패션 센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더욱 놀라운 점은 그가 스타일리스트의 도움 없이 스스로 패션 스타일을 연출한다는 사실이다.

앞서 지난 3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MC들이 그의 패션을 칭찬하자 "스타일리스트 없이 직접 스타일링했다"는 말로 이슈가 됐다.

자칫 과해 보일 수 있는 패션도 그가 입으면 세련된 이유는 비슷한 색상끼리 조합하는 톤온톤 스타일링을 자유자재로 구사하기 때문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상지 기자]

가수 양준일이 남다른 패션 센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69년생 양준일은 51살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최강 동안 스타다. 나이를 무색케하는 동안 외모는 물론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탑골 GD'라는 수식어로 불린다. 양준일은 '리베카'로 1991년 가요계 데뷔한 미국 교포 출신 가수다. 그는 반바지, 빵모자, 웨이브 헤어스타일 등 당시 파격적인 패션을 선보였다. 뉴트로가 트렌드로 떠오른 지금봐도 세련된 시대를 앞서가는 패션이다.

더욱 놀라운 점은 그가 스타일리스트의 도움 없이 스스로 패션 스타일을 연출한다는 사실이다. JTBC '슈가맨'에서 그는 '시대를 앞서간 패셔니스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털어놓은 바 있다. 부모님 사업을 돕기 위해 미국에서부터 옷을 공수하고 스스로 많은 의상을 맞추고 끊임없이 탈착하며 안목을 키웠다는 것. 또 "(의상에) 포인트를 하나씩은 줘야한다"며 "옷은 나의 파트너"라고 자신만의 뚜렷한 패션 철학을 내비치기도 했다.

앞서 지난 3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MC들이 그의 패션을 칭찬하자 "스타일리스트 없이 직접 스타일링했다"는 말로 이슈가 됐다. 아무나 소화하기 힘든 단발머리와 그레이 컬러의 슈트를 조합한 그의 스타일링은 세련되면서도 우아한 매력까지 자아냈다.

중장년층을 대표하는 패션리더로서 그는 남다른 출퇴근길 패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페도라에 페이즐리 무늬 스카프로 포인트를 준 패션은 아이돌 못지않은 화려함을 자랑한다. 자칫 과해 보일 수 있는 패션도 그가 입으면 세련된 이유는 비슷한 색상끼리 조합하는 톤온톤 스타일링을 자유자재로 구사하기 때문이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보여주고 있는 데일리룩 역시 캐주얼부터 정장 스타일까지 어떤 스타일링도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이다. 슬림한 몸매에 꼭 맞춘 네이비 컬러 슈트 착장과 스트라이프 무늬의 그레이 슈트는 장발 패션과 어우러져 더욱 멋스럽다. 셔츠 하나를 입을 때에도 스카프로 포인트를 주거나 데님과 매치하는 스타일 센스 또한 눈여겨볼 만하다.

최근 그는 국내 패션 대기업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온라인몰S.I.VILLAGE(에스아이빌리지)과 손잡고 여성 의류 및 액세서리 컬렉션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 8월 선공개한 굿즈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공식 컬렉션이다. 특히 디자인 기획 단계부터 제작까지 그가 직접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다.

단순히 옷을 잘 입는 것이 아닌 패션 산업까지 움직이는 그는 자타공인 국내를 대표하는 패셔니스타다. 옷으로 자신을 표현할 줄 안다는 점에서 그는 패션 아이콘 지드래곤과 닮은 점이 많다. 이는 양준일이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10~20대 젊은층 사이에서도 패션 아이콘으로 인기를 끌 수 있는 이유다.

(사진=뉴스엔DB, KBS2 화면 캡처, 양준일 인스타그램)

뉴스엔 이상지 leesa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