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첫 3할' 오지환 "3할 크게 의미없다, 팀 성적이 중요해" [WC1]

길준영 2020. 11. 1. 12: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 트윈스 오지환(30)이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전 인터뷰에서 "한 경기에 순위가 내려가서 아쉬웠다. 하지만 와일드카드부터 한국시리즈까지 올라가겠다"라며 4위에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한국시리즈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주전선수는 많은 경기 나가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박준형 기자] LG 오지환. / soul1014@osen.co.kr

[OSEN=잠실, 길준영 기자] “3할 타율에 크게 의미두지 않았다. 팀 성적이 더 중요하다”

LG 트윈스 오지환(30)이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전 인터뷰에서 "한 경기에 순위가 내려가서 아쉬웠다. 하지만 와일드카드부터 한국시리즈까지 올라가겠다"라며 4위에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한국시리즈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오지환은 올 시즌 141경기 타율 3할(527타수 158안타) 10홈런 71타점 OPS 0.823로 활약했다. 특히 커리어 처음으로 3할 타율을 달성하며 정확도에서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그렇지만 "3할 타율은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았다. 더 큰 것이 걸려있었다. 개인성적보다는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하는 오지환 일문일답

▲ 선수단 분위기는? 

- 아쉽게 4위를 했지만 정규시즌은 이제 끝났다. 선수들에게 다시 또 이겨서 준플레이오프부터 한국시리즈까지 가자고 이야기했다.

▲ 마지막 경기 끝나고 우는 장면 잡혔는데?

- 우는 건 아니었고 아쉬워서 그런 표정을 지었다. 그런데 우는 것처럼 잡혔다. 그 한 경기에 순위가 내려간게 너무 아쉬웠다. 

▲ 키움전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 내가 아니더라도 다른 선수가 잘 치면 된다. 수비나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오늘 이겨서 바로 준플레이오프에 가겠다.

▲ 3할 타율 기쁨은 없는지.

- 3할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알고는 있지만 더 큰 것이 있기 때문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았다. 팀 성적이 더 중요했다. 

▲ 올 시즌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 경기를 많이 안빠지고 잘 나간 것. 트레이닝 파트에게 감사하다. 주전선수는 많은 경기 나가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

▲ 박용택의 마지막 포스트시즌인데?

- 농담으로 마지막 잠실경기가 아니라고 말했다. 부담갖지 말고 즐기자고 이야기했다.

▲ 비오는 날씨가 변수 될 것 같은데?

- 조금 신경이 쓰일 것 같긴하다. 하지만 같은 조건에서 경기하고 우리 홈경기니까 우리가 더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 브리검 상대법?

- 공이 빠르고 무브먼트가 심하다. 그래도 빠른 공에 집중해서 타격하면 공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의외의 깜짝 활약 후보는?

- 작년 (정)주현이 잘했다. 올해는 (김)현수형이 잘해주지 않을까 본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